태안군 260억 원 들여 동부·서부시장 상권 활성화… 2027년까지

정명영 기자 2023. 12. 1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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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은 2027년까지 260억 원을 투입, 태안읍 동부·서부시장을 중심으로 수산물 특화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태안읍성·태안향교·동학농민혁명기념관·경이정 등 역사·문화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태안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과 서부시장 문화관광형 시장육성 사업 등과도 연계해 일자리 창출, 주거복지 향상, 지역 균형발전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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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도시재생 공모 선정
수산물 특화 상생교류거점 건립, 지역주민 집수리·빈집정비도
태안읍 도시재생 사업 개요도. 사진=태안군 제공

[태안]충남 태안군은 2027년까지 260억 원을 투입, 태안읍 동부·서부시장을 중심으로 수산물 특화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태안군은 '태안반도의 신선함을 담은 태안의 맛 : 만개의 레시피' 사업이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공모에 선정되는 등 국비 143억 여원도 확보했다.

도시재생 사업은 지역특화재생형 사업으로 인구의 감소와 산업 구조의 변화, 주거 환경의 노후화 등으로 인한 지역의 쇠퇴를 막고 지역 자원을 활용해 지자체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군은 내년부터 4년간 2개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25만3350㎡에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주민·상인 상생교류를 위한 수산물 특화 교류거점을 건립하고 전통시장 환경 개선 및 접근성 확보에 나서는 한편 수산물 먹거리 특화거리를 조성한다.

이 과정에서 태안읍성·태안향교·동학농민혁명기념관·경이정 등 역사·문화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태안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과 서부시장 문화관광형 시장육성 사업 등과도 연계해 일자리 창출, 주거복지 향상, 지역 균형발전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읍이 예전의 활력과 정체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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