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BNK 박정은 감독 "이례적 진 안 칭찬. 팀 공헌도 너무 높았다"

류동혁 2023. 12. 17. 1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BNK 박정은 감독은 진 안에 대해 이례적으로 칭찬했다.

박정은 감독은 17일 신한은행전에서 승리한 뒤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오늘 진 안, 안혜지, 이소희가 모두 20점 이상을 넣었다.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해줬다. 라커룸에서 칭찬을 거의 안하는데, 오늘은 진 안에게 칭찬을 많이 해줬다. 수비 집중도가 너무 높았고, 보이는 데이터보다는 코칭스태프가 느껴지는 팀 공헌도가 너무 높았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BNK 박정은 감독과 진 안. 사진제공=WKBL

[부산=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BNK 박정은 감독은 진 안에 대해 이례적으로 칭찬했다.

박정은 감독은 17일 신한은행전에서 승리한 뒤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오늘 진 안, 안혜지, 이소희가 모두 20점 이상을 넣었다.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해줬다. 라커룸에서 칭찬을 거의 안하는데, 오늘은 진 안에게 칭찬을 많이 해줬다. 수비 집중도가 너무 높았고, 보이는 데이터보다는 코칭스태프가 느껴지는 팀 공헌도가 너무 높았다"고 했다.

경기 전 박 감독은 커피 차를 준비했다. 그는 "더블헤더가 마지막이다. 지난 더블헤더에서 라건아가 쏴주는 바람에 첫 단추를 잘 꿰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선수들 사기가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3번 자리 선수가 생각했던 것보다 빨리 올라오지 않는다. 데미지가 있다. 김한별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과부하가 좀 온 것 같다. 돌아가면서 힘들다고 호소하고 있고, 가용인원이 적어지는 데미지가 있다"며 "그래도 위기를 넘긴 것 같다. 각자가 얻은 부분이 있었다. 성장한 부분도 있다. 남은 경기들은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경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BNK는 매치업 헌팅을 많이 당한다. 안혜지 이소희에서 파생되는 미스매치가 있다. 더블팀으로 해결한다. 박 감독은 "연습을 할 때 로테이션 수비에 대해 90% 정도를 얘기한다. 풀 코트 프레스, 지역방어 변화를 많이 가져가려고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부산=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