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희 28점' BNK, 꼴찌 신한은행 5연패 몰아 넣으며 5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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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WKBL) 부산 BNK가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
BNK는 17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우리WON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신한은행에 87-76으로 승리했다.
반면 최하위(6위) 신한은행은 5연패에 빠지며 BNK과 승차가 3경기로 벌어졌다.
3쿼터 중반에는 신한은행이 잠시 리드를 잡기도 했으나 BNK가 안혜지의 3점슛으로 다시 분위기를 가져온 덕분에 63-58로 리드 폭을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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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여자프로농구(WKBL) 부산 BNK가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
BNK는 17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우리WON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신한은행에 87-76으로 승리했다.
5연패에서 벗어난 BNK는 4승9패가 되며 4위 부천 하나원큐(5승8패)와의 격차를 1경기로 좁혔다.
반면 최하위(6위) 신한은행은 5연패에 빠지며 BNK과 승차가 3경기로 벌어졌다.
BNK에서는 이소희가 역대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인 28점(8리바운드 4어시스트)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나아가 안혜지(20점 2리바운드 8어시스트), 진안(20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한별(13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 등이 고루 활약했다.
신한은행은 김소니아가 개인 최다 한 경기 리바운드인 22리바운드(17점)를 기록하는 등 분전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전반을 43-41로 근소하게 앞선 BNK는 후반 들어 공세를 더욱 높였다.
안혜지의 3점슛으로 포문을 연 뒤 진안이 돌파로 득점을 만들어냈고 골 밑에서는 한엄지, 김한별이 존재감을 발휘했다.
신한은행은 구슬과 강계리의 3점포로 맞불을 놨다. 3쿼터 중반에는 신한은행이 잠시 리드를 잡기도 했으나 BNK가 안혜지의 3점슛으로 다시 분위기를 가져온 덕분에 63-58로 리드 폭을 벌렸다.
4쿼터에도 BNK는 흐름을 놓지 않았다.
안혜지가 레이업슛을 성공시키며 달아났고 이소희는 내외곽에서 계속해서 점수를 추가했다. 아울러 조직적인 수비로 4쿼터 시작 후 4분40초까지 신한은행에 6점 밖에 내주지 않으며 승기를 잡았다.
BNK는 경기 종료 4분을 남기고 이소희의 외곽슛으로 74-64, 두자릿 수 점수 차를 만들었고 이후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이겼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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