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 커리어 하이 43점, KT DB 꺾고 2연승[SS현장]

이웅희 2023. 12. 17. 16: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원 KT가 패리스 배스의 원맨쇼에 힘입어 원주 DB를 꺾고 2연승을 거뒀다.

KT는 1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DB와의 원정경기에서 90-82로 승리, 시즌 14승(7패)째를 거뒀다.

3쿼터에도 배스는 3점슛 2개 포함 8점을 더하며 64-75로 DB와의 간격을 유지했다.

4쿼터 막판에는 정성우가 3점슛으로 DB 추격의지에 찬물을 끼얹었고, 배스가 쐐기포를 터트리며 승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T 배스(가운데)와 선수들이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 | KBL


[스포츠서울 | 원주=이웅희기자] 수원 KT가 패리스 배스의 원맨쇼에 힘입어 원주 DB를 꺾고 2연승을 거뒀다.

KT는 1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DB와의 원정경기에서 90-82로 승리, 시즌 14승(7패)째를 거뒀다. 배스가 커리어 하이인 43점(9리바운드)을 넣으며 경기를 지배했다. 3점슛 성공률도 58%(7/12)나 됐다. 허훈이 코뼈 부상으로 빠졌지만, 배스가 팀 승리를 이끌었다.

1쿼터부터 배스의 득점포가 펑펑 터졌다. 배스는 1쿼터에만 3점슛 3개 포함 17점을 넣었고, KT는 33-19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는 정성우와 한희원 등의 슛도 터지며 56-47로 전반을 마쳤다. 전반까지 KT의 3점슛 성공률은 53%(10/19)로 외곽에서 DB를 압도했다.

후반에도 배스의 활약은 이어졌다. 3쿼터에도 배스는 3점슛 2개 포함 8점을 더하며 64-75로 DB와의 간격을 유지했다. 4쿼터 막판에는 정성우가 3점슛으로 DB 추격의지에 찬물을 끼얹었고, 배스가 쐐기포를 터트리며 승리했다.

DB(18승5패)는 이날 패배로 시즌 첫 2연패를 당했다. DB 김주성 감독은 경기 전 제공권 싸움을 강조했지만, 이날 역시 리바운드에서 33-44로 밀리며 무릎을 꿇었다. 디드릭 로슨이 24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선 알바노가 3점슛 4개 포함 21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웃지 못했다. iaspire@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