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동빈대교 건설 순항…도심 교통 허브·랜드마크 기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포항시는 도심 교통의 허브이자 지역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동빈대교'가 현재 공정률 34%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건설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동빈대교가 개통되면 포스코와 철강관리공단 등으로 이동하는 출·퇴근 시간 단축은 물론 교통량 분산으로 시내 도로 교통 흐름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북구 영일대해수욕장과 남구 송도해수욕장의 관광 활성화에도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총사업비 738억 투입 해상교량 건설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도심 교통의 허브이자 지역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동빈대교’가 현재 공정률 34%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건설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동빈대교는 포항시 남구 송도동과 북구 항구동을 연결하는 길이 395m의 4차로 해상교량이다.
지난 2016년 경북도와 포항시의 공사추진 협약 체결을 거쳐 2021년 6월 착공에 들어가 현재 교각 기초공사 단계를 밟고 있다.
동빈대교는 총사업비 738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주민 민원 등으로 실제 공사가 1년 가량 늦게 시작됐지만 현재 공정률이 34%에 이르며 계획 공정률 대비 105%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공사 구역 내 토지와 지장물에 대한 보상과 거주민 이주도 완료돼 공사는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시는 오는 2024년 2월 64m 높이 주탑을 완료하고, 같은 해 12월까지 상판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이 교량 개통 시기를 기존 2026년 6월에서 2025년 12월로 앞당기기 위해 공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동빈대교 개통에 대비해 주변 도로의 교통 체계도 전면 검토하고 있다.
시는 송도해수욕장과 영일대해수욕장을 잇는 동빈대교가 완공되면 이동 소요 시간이 기존 약 10분에서 3~4분 가량으로 단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동빈대교가 개통되면 포스코와 철강관리공단 등으로 이동하는 출·퇴근 시간 단축은 물론 교통량 분산으로 시내 도로 교통 흐름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북구 영일대해수욕장과 남구 송도해수욕장의 관광 활성화에도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