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국내외 유튜버 콘텐츠 페스타 첫 개최

황호영기자 2023. 12. 1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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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1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도 글로벌 크리에이터 페스타'에 참여해 크레이이터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유튜브 크리에이터 지원과 양성에 뛰어들고 있는 경기도가 국내외 30여개국, 130여개 크리에이터 팀이 참여하는 콘텐츠 페스타를 처음 선보였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1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크리에이터 페스타’에 참석해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체험하고 크리에이터들을 격려했다.

경기도, 경기콘텐츠진흥원이 17일까지 공동 개최한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2017년 시작한 1인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 성과 보고회 규모를 확대한 첫 사례다.

경기도는 유튜브 시장 성장에 발맞춰 2017년부터 우수 크리에이터 발굴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까지 2천618명의 크리에이터를 양성했다. 도가 양성한 유명 크리에이터로는 잔나코리아(구독자 214만), 조안나(구독자 178만) 등이 있다.

이날 김 지사는 모로코 출신으로 한류를 홍보하는 구독자 130만 유튜버 ‘김미소’와 구독자 20만 과학 지식정보 전문 유튜브 채널 ‘지식인미나니’와 함께 숏폼(짧은 영상 콘텐츠) 인터뷰 제작에 참여했다.

이어 구독자20만 유튜버 ‘오땡큐’와 G-크리에이터 응원 CM송을 제작하고 스페인어로 경기도 홍보, 한국어 교육 영상 콘텐츠를 제작 중인 190만 유튜버 ‘젝스 꼬레아나’와 영상을 촬영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민 모두가, 특히 청년들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제 꿈 중 하나”라며 “크리에이터들의 열정에 기쁨을 느끼며 경기도가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입문, 단기, 실전 등 수요자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아카데미’, 성장기 크리에이터를 선정해 제작비와 컨설팅, 세미나 등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제작 지원’으로 구성된 크리에이터 육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성장한 크리에이터가 지역에 공익적 가치를 전할 수 있도록 하는 협업 사업도 병행 중이다.

황호영기자 hozer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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