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가 변수"… '44m 경복궁 낙서' 제거 전문가 20명 투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4m에 달하는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된 경복궁 담벼락 복구 작업이 한창이다.
17일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부터 문화재청은 보존 처리 전문가 등 20명을 투입해 훼손 담장에 세척 및 복구 작업을 재개했다.
이날 작업은 경복궁 서측의 영추문과 국립고궁박물관 주변에서 함께 진행됐다.
문화재청은 화학 약품 처리, 레이저 세척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세척에 나설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7일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부터 문화재청은 보존 처리 전문가 등 20명을 투입해 훼손 담장에 세척 및 복구 작업을 재개했다.
이날 작업은 경복궁 서측의 영추문과 국립고궁박물관 주변에서 함께 진행됐다. 영추문 좌측은 3.85m 구간, 우측은 2.4m 구간에 각각 낙서가 돼 있다. 박물관 주변은 좌·우측을 합쳐 38.1m에 이르는 구간이 훼손됐다.
문화재청은 화학 약품 처리, 레이저 세척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세척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붉은색과 푸른색의 스프레이 자국이 굳어 석재 표면에 스며들기 전에 작업을 마칠 수 있도록 서두를 예정. 최소 일주일 정도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낙서는 지난 16일 새벽 2시20분쯤 서울 종로경찰서 청운파출소에 신고가 접수됐다. 빨간 스프레이와 파란 스프레이로 '영화꽁짜'라는 문구와 불법 영상 공유 사이트로 보이는 문구가 적혔다.
용의자를 추적중인 경찰은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중이다. 문화재보호법 제82조에 따르면 누구든 지정문화유산에 글씨 또는 그림 등을 쓰거나 그리거나 새기는 행위 등을 해선 안 된다.
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헬스S] 타는 듯한 흉통, 역류성 식도염 예방법 - 머니S
- 메시·오타니와 나란히… 페이커, 스포츠계 파워랭킹 10인 선정 - 머니S
- "신문지에 부추 돌돌 말아"… 안정환·이혜원, 두 남매 '탄생비결' 공개 - 머니S
- "의미있는 축하"… 박서준 생일 맞아 1216만원 기부한 韓日팬 - 머니S
- [이주의 연예날씨] 더보이즈·(여자)아이들·세븐틴… 아이돌 건강 '적신호' - 머니S
- 필리핀서 한인 관광객 2명 사망·1명 부상… '출입금지' 사우나서 발견 - 머니S
- 안 낸 세금만 3억… '쌍칼' 박준규 "해결해 가는 중" - 머니S
- 배성우, 드라마 복귀… 싸늘한 여론 반전시킬까 - 머니S
- '하반신 마비' 20대 축구선수 꿈 앗아간 음주운전자… 檢, 징역 5년 구형 - 머니S
- "고양콘도 전석 매진"… 임영웅, 넘사벽 티켓 파워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