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팀의 5연패를 끊은 안혜지, “우리의 색깔이 나오도록 노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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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지가 팀 공격을 완벽하게 조율했다.
안혜지는 20점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원들의 공격을 도왔다.
외곽 득점뿐만 아니라 팀의 템포 푸쉬에도 가장 큰 역할을 맡은 안혜지다.
안혜지는 "우리 팀은 속공이 나가야 신이 나는 팀이다. 그래서 오늘은 최선을 다해 템포 푸시를 하려고 했다. 다만 최근에는 수비가 안 되니 빠른 농구를 못했다. 다시 수비부터 하면서 우리의 색깔이 나오도록 노력할 것 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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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지가 팀 공격을 완벽하게 조율했다. 그 결과, BNK는 5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부산 BNK는 17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과 경기에서 87-76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5연패 탈출에 성공. 시즌 성적은 4승 9패가 됐다.
주축 4명의 선수 모두 제 역할을 다했다. 안혜지는 20점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원들의 공격을 도왔다.
안혜지는 1쿼터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빠른 스피드를 살려 상대 골밑을 공략. 거기에 팀원들을 살려주는 플레이까지 선보이며 8점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쿼터에는 약점으로 지적받는 3점슛도 2개 시도해 모두 성공했다. 안혜지의 활약이 더해지자 BNK는 점수 차를 벌릴 수 있었다.
안혜지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연패가 길었다. 다 같이 힘을 모아 이겨내서 좋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안혜지는 시도한 3점슛 2개 모두 림을 갈랐다. 이에 대해서는 “슛은 자신감이다. 연습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 연습했다. 볼도 방에 챙겨서 연습했다. 생각 없이 쏘닌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웃음) 앞으로도 생각 없이 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외곽 득점뿐만 아니라 팀의 템포 푸쉬에도 가장 큰 역할을 맡은 안혜지다. 안혜지는 “우리 팀은 속공이 나가야 신이 나는 팀이다. 그래서 오늘은 최선을 다해 템포 푸시를 하려고 했다. 다만 최근에는 수비가 안 되니 빠른 농구를 못했다. 다시 수비부터 하면서 우리의 색깔이 나오도록 노력할 것 이다”라고 전했다.
다음 주제는 부상에서 복귀한 김한별(178cm, F)이었다. 김한별은 신한은행과 경기에서 13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안혜지는 “확실히 (김)한별 언니가 오닌깐 든든하다. 골밑에서 주는 힘이 있다. (웃음) 그런 점이 나를 편하게 한다”라며 김한별 복귀 효과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일정이 험난하다. 하지만 잘 쉬고, 잘 먹으면서 정신력으로 버텨야 한다. (웃음) 그게 제일 중요하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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