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로도 못 받아" 핑계고 시상식, 유연석 신인상→이동욱 대상[종합]

김나연 기자 2023. 12. 1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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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욱이 제1회 핑계고 대상을 차지한 가운데,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17일 방송된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제1회 핑계고 시상식'이라는 제목이 공개됐다.

작품상 또한 핑계고 콘텐츠 중 천만 조회수를 기록한 '설 연휴는 핑계고'의 이동욱, 조세호, 남창희가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핑계고 대상은 이변 없이 이동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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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사진=유튜브 채널 뜬뜬
배우 이동욱이 제1회 핑계고 대상을 차지한 가운데,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17일 방송된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제1회 핑계고 시상식'이라는 제목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MC 유재석을 비롯해 방송인 지석진, 조세호, 남창희, 양세형, 배우 송지효, 이동욱, 이동휘, 오나라, 가수 키, 권진아 등이 참석해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신인상 후보에는 공유, 김은희 작가, 유연석, 이용주, 호시가 오른 가운데, 유연석이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핑계고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주셔서 감격스럽다. 기대를 안 했는데 이렇게 상까지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아본 적이 없는데 핑계고에서 신인상을 받으니까 너무 감격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신인상을 받을 수 있었던 건 옆에서 같이 재밌게 토크해주신 계주님, 조세호 형님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맨 처음 핑계고 출연했을 때 재밌게 토크를 했던 차태현 형님께도 다시 한번 감사하다"라고 긴 소감을 전했다. 또한 닭발 라면 논란에 대해서는 "제 레시피가 아니다. 다음번에 저만의 레시피로 다시 한번 끓여드리겠다"고 해명했다.

구독자들의 투표로 선정된 인기스타상에는 이동욱, 조세호, 남창희가 선정됐다. 남창희는 "인기스타라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는데 핑계고를 통해서 인기스타라는 말도 들어보고,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세호는 "동욱이 형이랑 셋이 평소에도 친했는데 그 케미가 보이지 않았나 생각하고, 앞으로도 더 재미난 토크를 끌고 가보도록 하겠다"고 했고, 이동욱 또한 "이 상은 좀 탐났다.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뜬뜬
작품상 또한 핑계고 콘텐츠 중 천만 조회수를 기록한 '설 연휴는 핑계고'의 이동욱, 조세호, 남창희가 차지했다. 조세호는 "천만 조회수를 기록했고, 핑계고에 많은 관심을 가진 콘텐츠였다. 이 케미를 앞으로 더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고, 유재석은 "천만 조회 수는 어마어마한 일이다. 이동욱의 재발견을 할 수 있던 콘텐츠였다"고 말했다.

우수상 후보에는 데프콘, 양세찬, 이동휘, 장항준, 차태현,하하, 홍진경이 오른 가운데, 홍진경이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홍진경은 "그 어디 방송국에서 상 받은 것보다 기쁘고 영광이다. 생각도 못 했는데 큰 상 주셔서 감사하다. 2024년에도 자주 인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남창희, 송은이, 이동욱, 조세호, 주우재, 지석진이 최우수상 후보에 올랐고, 지석진, 조세호가 공동 수상했다. 3관왕이 된 조세호는 "지금은 좀 더 아까의 수상과는 좀 더 다른 느낌이다. 진심으로 감사하고, 이 상을 주신 건 다른 분들보다 많이 나와서 고생했다는 의미로 생각한다. 제가 데뷔하고 나서 처음으로 받는 최우수상이다. 의미가 있다. 핑계고에서 토크를 하면서 좀 더 업그레이드된 것 같다. 불러주시면 언제든 달려와서 웃음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석진 또한 "1년 전쯤 재석이랑 그냥 말했던 걸 이렇게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셔서 영광이다. 계속해서 핑계고에서 만날 것을 약속드리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핑계고 대상은 이변 없이 이동욱이었다. 이동욱은 "기쁘고 좋은데 '이게 뭐지?'라는 생각도 든다. 세호 씨나 지석진 형님 말씀처럼 장난도 치고 싶었는데 안 쳐진다. 투표로 뽑아주신 거라서 감사하고, 배우로도 대상 후보에 못 올라봤는데 유튜버로 인정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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