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3월부터 '생애 초기 건강 관리 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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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가 내년 3월부터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을 시행한다.
17일 과천시에 따르면 최근 해당 사업과 관련해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인건비 및 사업비 명목으로 7200만 원을 확보했다.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은 전문교육을 이수한 영유아 건강간호사가 임산부 및 2세 미만 영유아가 있는 가정을 방문해 임산부와 아기의 건강 상태 확인 및 아기 발달 상담, 양육 교육 등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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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가 내년 3월부터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을 시행한다.
17일 과천시에 따르면 최근 해당 사업과 관련해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인건비 및 사업비 명목으로 7200만 원을 확보했다. 시비 1억1000만 원을 추가로 확보해 내년 3월부터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은 전문교육을 이수한 영유아 건강간호사가 임산부 및 2세 미만 영유아가 있는 가정을 방문해 임산부와 아기의 건강 상태 확인 및 아기 발달 상담, 양육 교육 등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방문 서비스는 산전·산후로 진행되며 건강 및 사회심리 평가 결과에 따라 기본방문 군과 지속 방문 군으로 나눠진다.
기본방문은 출산 후 8주 이내 산모의 영양, 운동, 수면 등 건강 상태와 신생아의 성장 발달 상태를 살피고 모유 수유, 아기 달래기, 재우기 등 육아 정보를 제공한다.
지속 방문은 기본방문에서 집중관리가 필요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아기가 24개월이 될 때까지 25회 이상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게 아동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관내에 주소를 둔 임산부나 출산가정이면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용 희망자는 보건소에 임산부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과천시 보건소로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신계용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각 가정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와 양육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엄마와 아이, 모두가 건강하도록 지원 하겠다"며 "관련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희망 신청자를 대상으로 건강 평가 등을 진행한 후 기본 방문 및 지속 방문 군으로 분류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과천시 보건소(02-2150-3827)에서 안내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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