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3월부터 '생애 초기 건강 관리 사업' 시행

박석희 기자 2023. 12. 17. 1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과천시가 내년 3월부터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을 시행한다.

17일 과천시에 따르면 최근 해당 사업과 관련해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인건비 및 사업비 명목으로 7200만 원을 확보했다.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은 전문교육을 이수한 영유아 건강간호사가 임산부 및 2세 미만 영유아가 있는 가정을 방문해 임산부와 아기의 건강 상태 확인 및 아기 발달 상담, 양육 교육 등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산부와 아기 건강 상태·발달 상담·양육 교육
임산부 교실 운영 현장.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가 내년 3월부터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을 시행한다.

17일 과천시에 따르면 최근 해당 사업과 관련해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인건비 및 사업비 명목으로 7200만 원을 확보했다. 시비 1억1000만 원을 추가로 확보해 내년 3월부터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은 전문교육을 이수한 영유아 건강간호사가 임산부 및 2세 미만 영유아가 있는 가정을 방문해 임산부와 아기의 건강 상태 확인 및 아기 발달 상담, 양육 교육 등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방문 서비스는 산전·산후로 진행되며 건강 및 사회심리 평가 결과에 따라 기본방문 군과 지속 방문 군으로 나눠진다.

기본방문은 출산 후 8주 이내 산모의 영양, 운동, 수면 등 건강 상태와 신생아의 성장 발달 상태를 살피고 모유 수유, 아기 달래기, 재우기 등 육아 정보를 제공한다.

지속 방문은 기본방문에서 집중관리가 필요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아기가 24개월이 될 때까지 25회 이상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게 아동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관내에 주소를 둔 임산부나 출산가정이면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용 희망자는 보건소에 임산부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며, 과천시 보건소로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신계용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각 가정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와 양육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엄마와 아이, 모두가 건강하도록 지원 하겠다"며 "관련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희망 신청자를 대상으로 건강 평가 등을 진행한 후 기본 방문 및 지속 방문 군으로 분류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과천시 보건소(02-2150-3827)에서 안내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