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속 실종된 80대 치매 노인, 임야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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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와 대설특보가 내려진 전북 무주에서 실종됐던 80대 치매 노인이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17일 전북소방본부와 무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0분경 전북 무주군 안성면의 한 임야에서 8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전북 전 지역에는 대설주의보와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신고 접수 후 A씨의 주거지 인근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이던 경찰과 소방 등은 이튿날 주거지에서 약 300m 떨어진 임야에서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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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와 대설특보가 내려진 전북 무주에서 실종됐던 80대 치매 노인이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17일 전북소방본부와 무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0분경 전북 무주군 안성면의 한 임야에서 8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증 치매를 앓고 있던 A씨의 가족은 전날 오후 "홀로 사시는 어머니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전북 전 지역에는 대설주의보와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신고 접수 후 A씨의 주거지 인근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이던 경찰과 소방 등은 이튿날 주거지에서 약 300m 떨어진 임야에서 A씨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에 연루된 정황은 없으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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