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촬영 혐의' 사생활 논란 황의조, 노리치 시티서 팀 훈련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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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불법 촬영 혐의로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공격수 황의조(31·노리치시치)가 햄스트링 부상을 털어내고 팀 훈련에 복귀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노리치 시티의 데이비드 와그너 감독은 16일(한국시간) 팀 내 부상자들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다만 국내에서의 논란과 별개로 소속팀 노리치에서는 황의조를 계속해서 출전시켰다.
올 여름 다시 노팅엄에 복귀한 황의조는 이번에는 노리치로 임대됐으며 올 시즌 14경기에 나와 3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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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치 감독이 직접 밝혀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국내서 불법 촬영 혐의로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공격수 황의조(31·노리치시치)가 햄스트링 부상을 털어내고 팀 훈련에 복귀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노리치 시티의 데이비드 와그너 감독은 16일(한국시간) 팀 내 부상자들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와그너 감독은 "벤 깁슨은 다음 주에 훈련에 복귀할 것이며 황의조는 이번 주말에 훈련장으로 돌아온다"고 말했다.
최근 국내에서 불법 촬영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은 황의조는 지난달 28일 대한축구협회로부터 국가대표 자격 일시 박탈이라는 징계가 결정됐다.
다만 국내에서의 논란과 별개로 소속팀 노리치에서는 황의조를 계속해서 출전시켰다.
황의조는 지난달 26일 퀸즈파크레인저스(QPR)전에 이어 29일 왓퍼드전에서 연속골을 넣는 등 준수한 활약을 했다. 하지만 그는 왓퍼드전에서 멋진 중거리 득점을 성공시킨 뒤 햄스트링 통증으로 전반 17분 만에 교체돼 2주 가깝게 이탈했다.
노리치 사령탑에 따르면 황의조는 허벅지 통증이 호전됐고, 그라운드로 돌아올 복귀를 하고 있다.
한편 황의조는 지난해 노팅엄 포레스트(잉글랜드)로 이적했으나 곧바로 올림피아코스(그리스)로 임대 이적했으며 이후 FC서울 등에서 뛰었다.
올 여름 다시 노팅엄에 복귀한 황의조는 이번에는 노리치로 임대됐으며 올 시즌 14경기에 나와 3골을 기록 중이다.
황의조가 컨디션을 회복한다면 오는 24일 열리는 허더즈필드전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노리치는 이번 시즌 챔피언십에서 9승4무9패(승점 31)로 10위에 자리하고 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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