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한동대, 청소년선도 희망동행교실 공동 운영

이영균 2023. 12. 17. 15: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지난 15일 한동대학교와 함께 청소년선도프로그램인 '희망동행교실'을 포항청소년경찰학교에서 공동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6일 체결한 '청소년교육·선도 플랫폼 공동구축'협약에 따라 청소년 대상 각종 예방프로그램을 공동개발하고 대학교수 및 연구원이 비행우려 청소년을 대상으로 수업도 진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업무협약에 따라 교육프로그램 공동개발
대학 연구원 지원받아 특별한 선도교육 실시, 경찰-대학 청소년선도시스템 가동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지난 15일 한동대학교와 함께 청소년선도프로그램인 ‘희망동행교실’을 포항청소년경찰학교에서 공동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6일 체결한 ‘청소년교육·선도 플랫폼 공동구축’협약에 따라 청소년 대상 각종 예방프로그램을 공동개발하고 대학교수 및 연구원이 비행우려 청소년을 대상으로 수업도 진행했다.
포항남부경찰서는 지난 15일 한동대학교와 함께 청소년선도프로그램인 ‘희망동행교실’을 포항청소년경찰학교에서 공동진행하고 있다. 포항남부경찰서 제공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최근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청소년 마약중독과 약물뿐만 아니라 도박 등 각종 미디어에 다양하게 노출된 청소년 중독예방을 위해 국내 중독 관련 권위자인 신성만 교수도 참여했다.

이처럼 양 기관의 청소년교육선도 시스템이 본격 가동됨에 따라 학교폭력과 비행 청소년에 대응하는 경찰 활동에 변화가 예상된다.

이러한 공동체치안활동의 활성화가 범죄와 비행을 감소시키고 청소년이 올바르게 성장해 나가는 디딤돌이 돼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선도프로그램을 공동추진하며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위기 청소년에게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비행 예방활동은 물론 경찰의 현장대응력도 고도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또 동계방학을 앞둔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중독예방에 관한 특강도 준비하고 있다.

포항남부경찰서 시진곤 서장은 “범죄와도 얽힐 수 있는 청소년 약물중독의 위험을 줄여보기 위해 고심하던 중 국내 중독 관련 권위자와 연구자들이 포진한 한동대학교의 도움을 받아 든든하다”며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청소년 보호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