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제2회 퓨처스 마케터 학술 공모전 종료

ESG 경영 관련 아이디어 발표한 클린업팀 대상 수상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가 제2회 퓨처스 마케터 학술 공모전 최종 발표회를 마쳤다. 이번 발표회는 지난 15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진행됐다.

퓨처스 마케터 학술 공모전은 스포츠 산업 활성화와 선도적 마케팅 활동을 위해 개최된 공모전이다. 올해로 2기를 맞이했다.

이번에는 MZ세대 대학생으로 구성된 27개팀(126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홈 경기 운영, 바이럴 마케팅, 관중 모객, ESG 경영 등 분야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냈다.

KT 위즈가 마련한 제2회 퓨처스 마케터 학술 공모전 최종 발표 참가자들이 발표회를 마친 뒤 단체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KT 위즈]

지난 달(11월) 중간 발표와 함께 실무자, 자문위원 피드백을 거친 최종 제안서 평가를 통해 5개팀이 이날 최종 발표에 참여했다. 최종 발표에서 클린업팀(방예원, 김민서, 박하예, 김정태, 이혜원)이 ESG경영 분야에서 '수원 케이티위즈파크 내 빗물 재활용수 활용 방안'을 발표해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팀은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또한 클리닝타임팀이 최우수상(150만원), wiz-us팀이 우수상(100만원)을 각각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클린업팀은 구단을 통해 "KT 위즈에 작지만 발자취를 남기게 되어 영광"이라며 "우리 팀 아이디어로 위즈 구단 워터페스티벌 스토리를 만들고, 친환경 구단으로 거듭나길 기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클린업팀은 또한 "내년에 우리의 아이디어가 도입되어 많은 팬들이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준 구단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KT 위즈가 마련한 제2회 퓨처스 마케터 학술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클린업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위즈]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