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과학관, 해경가족 힐링캠프…쉼과 힐링의 시간 마련

국립해양과학관이 울진해양경찰 가족들을 초청해 ‘해경가족 초청 힐링 캠프’를 개최했다(국립해양과학관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국립해양과학관이 말을 맞아 지난 16~17일 1박 2일간 과학관 일원에서 울진권역에서 근무하는 해양경찰 가족들을 초청해 ‘해경가족 초청 힐링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40여 명의 해양경찰 가족들이 함께한 이번 캠프는 울진군?영덕군 해역의 해양 치안 수호를 위해 현장에서 불철주야 노력하는 해양경찰과 그 가족들에게 소통과 힐링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해양경찰 가족들은 과학관 전시 연계교육과 함께 주요 시설을 관람했다.

특히. 최근 성황리에 방영을 종료한 ‘강철부대3’ 출연자 UDT 출신 김경백 상사와 토크콘서트를 가진 후, 저녁에는 가족 대항 레크리에이션을 즐기고, ‘도전! 오션벨’ 해양과학 퀴즈대회를 진행하는 등 쉼과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한 해양경찰 가족 김준우 학생은 “우리 아버지 삶의 터전인 바다와 해양과학에 대해 쉽고 재밌게 알게 됐다, 평소 해양경찰 임무가 바쁜 아버지와 과학관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 수 있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외철 국립해양과학관장은 “울진해역 해양치안을 불철주야 수호하는 해양경찰 분들에게 바쁜 연말 가족과 함께 작지만 소중한 추억을 마련해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국립해양과학관이 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