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한파에 정전, 도로통제, 항공기 결항 등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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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16일 폭설과 한파로 인해 충북에는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전날(16일) 청주, 보은, 증평, 진천, 괴산, 음성 6곳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현재 충북지역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는 해제됐으며, 오후 3시 기준 도내 한파경보(4곳)과 한파주의보(7곳)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적설량은 증평 14.8㎝, 진천 12.9㎝, 괴산 8.5㎝, 청주 7.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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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16일 폭설과 한파로 인해 충북에는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전날(16일) 청주, 보은, 증평, 진천, 괴산, 음성 6곳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현재 충북지역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는 해제됐으며, 오후 3시 기준 도내 한파경보(4곳)과 한파주의보(7곳)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적설량은 증평 14.8㎝, 진천 12.9㎝, 괴산 8.5㎝, 청주 7.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많은 눈에 이은 한파에 피해가 곳곳에서 잇따랐습니다.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영화관에서 단선통신선이 전선을 건드려 1360여 가구가 순간 정전됐습니다. 증평 벨포레는 내부 전기시설 문제로 전기 공급이 끊기기도 했습니다. 진천군 군도 7호선 파재고개가 제설작업 불가로 통제되고 단양군 달맞이길 고수~곰말구간 충주댐 홍수위 내 구간으로 수위가 내려갈 때까지 통제됐습니다. 청주시 시도3호선 월오~가덕로도 한때 차량통행이 제한됐습니다. 이들 통제 구간은 현재 통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청주국제공항에선 18편이 결항하고 9편이 지연 운항했습니다. 도는 전날 낮 12시30분부터 대설주의보에 따른 비상1단계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한파특보에 따른 초기대응단계도 운영했습니다.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엔 유·무선을 통해 4000여회에 걸쳐 안부를 확인했습니다. 동파대비 긴급지원 10개반 31명을 투입하고 441개 노선에 장비 272대, 인원 405명 등을 동원해 제설작업을 펼쳤습니다. 충북도는 기상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결빙취약구간 순찰과 제설·결빙제거를 지속 추진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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