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고리울가로공원' 쾌적한 휴식 공간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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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 고리울가로공원이 최근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다양한 연령층의 이용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쾌적한 시민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특히 이번 리모델링은 지난 5월 고리울초등학교와 함께 기획 및 운영했던 '어린이 놀이위원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모험심을 키울 수 있는 맞춤 놀이공간으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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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세대 함께 어울리는 자연친화적 휴식 공간 조성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 고리울가로공원이 최근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다양한 연령층의 이용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쾌적한 시민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특히 이번 리모델링은 지난 5월 고리울초등학교와 함께 기획 및 운영했던 '어린이 놀이위원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모험심을 키울 수 있는 맞춤 놀이공간으로 바꿨다.
먼저 가로공원 특성상 공간의 협소성을 극복하기 위해 다목적용 폐쇄회로(CC)TV와 그늘막(파고라), 소나무 등 이전 설치, 공간 재배치 등을 통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노인 전용 운동기구, 미끄럼틀, 트램펄린, 그네 등 다양한 시설물 설치를 통해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고리울가로공원은 2004년 조성 이후 시설물 노후에 따른 이용률 저하, 안전사고 등 위험에 노출돼 있었고, 원도심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공간 개선에 대한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부천시는 지역 도의원 등의 노력으로 외부재원(특조금) 7억 원을 확보해 휴게시설, 바닥 포장 등 노후 시설물을 교체하고, 어르신을 위한 특화공간과 어린이 놀이공간을 마련해 특색있는 휴식공간으로 변화시켰다.
부천시 관계자는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형 공원 서비스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공원의 가치와 기능을 회복하고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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