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기만 4번' 황대헌-이정민, 쇼트트랙 월드컵 4차 500m 결승행 좌절…서이라는 메달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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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헌, 이정민이 재경기만 4번 펼쳐진 끝에 500m 결승(파이널A)으로 향하지 못했다.
황대헌과 이정민은 17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KB금융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2023-2024 남자부 500m 준결승에서 파이널B로 가게됐다.
준결승 2조에 속한 황대헌과 이정민은 중국의 류사오린, 류샤오왕, 이탈리아의 피에트로 시겔과 경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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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황대헌, 이정민이 재경기만 4번 펼쳐진 끝에 500m 결승(파이널A)으로 향하지 못했다.
황대헌과 이정민은 17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KB금융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2023-2024 남자부 500m 준결승에서 파이널B로 가게됐다.
준결승 2조에 속한 황대헌과 이정민은 중국의 류사오린, 류샤오왕, 이탈리아의 피에트로 시겔과 경쟁을 펼쳤다.
출발과 함께 거친 몸싸움을 벌인 선수들은 4번의 재경기가 선언됐다. 계속되는 충돌로 황대헌과 이정민은 계속해서 스케이트날을 점검했고, 5번째 경기 만에 정상적으로 레이스가 펼쳐졌다.
그러나 황대헌은 경기 도중 스케이트 문제로 스스로 멈춰섰고, 이정민은 3위로 통과했지만 막판 몸싸움으로 인해 페널티를 받았다.
한편, 앞서 경기를 펼친 서이라가 웃었다. 준결승 1조에 속한 서이라는 카자흐스탄의 데니스 니키샤, 벨기에의 스타인 데스메, 폴란드의 미칼 니엘빈스키, 캐나다의 펠릭스 러셀과의 경쟁에서 40초965로 2위를 차지했다.
레이스 초반 선두를 달리다 레이스 중반 니기샤에게 추월을 당했지만 2위 자리를 지켜내며 결승 무대를 밟게됐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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