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안덕근 산업장관 후보자…尹정부 첫 통상수장 지낸 통상전문가

이슬기 2023. 12. 1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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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직전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낸 윤석열 정부 첫 통상 수장이다.

서울대 국제대학원과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등의 교수를 지내며 오랜 기간 통상 정책과 관련해 정부에 자문해온 국제통상 전문가다.

산업자원부, 외교통상부, 재정경제부 등 과거 정부 부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세계무역기구(WTO), 자유무역협정(FTA) 등 통상 분야는 물론 국제법, 국제금융 등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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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직전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낸 윤석열 정부 첫 통상 수장이다.

서울대 국제대학원과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등의 교수를 지내며 오랜 기간 통상 정책과 관련해 정부에 자문해온 국제통상 전문가다.

대구 출신으로 대구 덕원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미시간대에서 경제학·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산업자원부, 외교통상부, 재정경제부 등 과거 정부 부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세계무역기구(WTO), 자유무역협정(FTA) 등 통상 분야는 물론 국제법, 국제금융 등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공직 입문 전 학자 시절에는 WTO 체제에서의 분쟁 해결과 무역장벽 대응 방안에 관한 다양한 논문을 발표하면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국제통상 전문가로 평가받았다.

윤석열 정부 첫 통상교섭본부장으로서 흔들리는 자유무역 체제와 주요국의 '경제 요새화' 현상 속에 한국의 통상전략 돌파구로 '공급망 다변화'를 꾀하는 데 주력했다.

바이오, 디지털, 식량안보, 핵심광물 등 신(新)통상 의제를 중심으로 세계 각국과 경제동반자협정(EPA),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등을 체결한 것이 대표적 성과로 꼽힌다.

통상교섭본부장으로 재직하면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 대구(55) ▲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부교수 ▲ 서울대 국제대학원 국제학과 교수 ▲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 ▲ 산업부 무역위원회 비상임위원 ▲ 산업부 TPP 전략포럼 의장 ▲ 코트라 비상임이사 ▲ 한국국제통상학회장 ▲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 위원장 ▲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wi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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