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지석진과 최우수상 "명품 브랜드 T사에서 옷 빌려줘" [제1회 핑계고]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지석진과 함께 '제1회 핑계고 시상식'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뜬뜬 DdeunDdeun'을 통해 '제1회 핑계고 시상식'이 라이브로 진행됐다. 계주 유재석이 MC를 맡은 가운데 조세호, 권진아, 이미주, 지석진, 홍진경, 송지효, 오나라, 이동휘, 양세형, 남창희, 키, 이동욱이 참석했다.
이날 최우수상의 영광은 지석진과 조세호가 나란히 안았다. 이 중 조세호는 '조찬 모임', '설 연휴는 핑계고' 등 무려 14편의 '핑계고'에서 활약, 단순히 재미를 넘어 토크의 전환점을 만들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트로피와 꽃다발을 받아 든 조세호는 "무엇보다 이 상을 주신 거는 그저 '핑계고'에 다른 분들보다 조금 많이 나와서 고생했다고, 함께 해줘서 고맙다는 의미로 생각한다. 무엇보다 또 사랑해 주신 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늘 '핑계고' 시상식에 간다니까 사실 내 옷을 명품 브랜드 T사에서 빌려주셨다. 권위 있는 시상식이니까 옷을 꼭 입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핑계고'가 정말 많은 분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고 권위를 인정받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이 최우수상이 내가 데뷔하면서 처음으로 받는 최우수상이다. 너무나도 의미가 있다. 감사하다. '핑계고'에서 많이 토크를 하면서 업그레이드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핑계고'의 명예 계원으로서 불러주시면 언제든 달려와서 내가 할 수 있는 웃음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핑계고'는 유재석이 별의별 핑계로 좋아하는 친구들과 자유롭게 수다를 떠는 토크 콘텐츠다. 이번 시상식 각 부문 후보는 지난해 11월 17일부터 지난 10월 31일까지 '뜬뜬'에 업로드된 영상을 대상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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