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서 전임도정 사업 지적하며 "소신껏 반대하는 공직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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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의회에서 "무리한 사업에 소신껏 반대할 수 있는 공직자가 필요하다"며 강원도내 고위공직자의 역할을 당부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하석균(원주) 의원은 제324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알펜시아 리조트 매각, 강원중도개발공사 토지 매각, 전기차 업체 디피코, 드론택시 시제기 개발, 강원형 배달앱 '일단시켜' 공모 과정 등 전임 최문순 도정의 사업들을 열거하고, "실패한 사업"으로 규정하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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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의회에서 “무리한 사업에 소신껏 반대할 수 있는 공직자가 필요하다”며 강원도내 고위공직자의 역할을 당부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하석균(원주) 의원은 제324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알펜시아 리조트 매각, 강원중도개발공사 토지 매각, 전기차 업체 디피코, 드론택시 시제기 개발, 강원형 배달앱 ‘일단시켜’ 공모 과정 등 전임 최문순 도정의 사업들을 열거하고, “실패한 사업”으로 규정하며 이같이 밝혔다.
하 의원은 “알펜시아 리조트 매각 관련, 12월 현재 38억원의 매각 잔금과 농지 잔금 6억원을 아직 받지 못하고 잔금을 받기 위해 강원개발공사는 매수 회사를 상대로 중재원에 중재를 요청하며 약 3800만원의 중재료로, 혈세를 이중 낭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광천(평창) 의원은 이익의 성호사설에 등장한 ‘썰매’ 활동 기록 등을 언급하며 “한국의 동계스포츠 역사, 올림픽 유치 과정 등을 기록과 유산으로 남기자”고 강조했다.
강정호(속초) 의원은 “정부가 지난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관리업무 전담기관 지정 대책을 발표했지만,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강원도립대가 강원도내 외국인 근로인력 수급 및 관리업무를 전담할 것을 제안했다.
김용래(강릉) 의원은 “강원도 헌혈자는 지난해 기준 2018년 대비 약 4만명이 줄었고, 고교생 헌혈자는 1만4000명에서 4000여명으로 71% 감소했다”며 “헌혈 참여는 성숙한 시민의식 함량과 사회참여의 초석”이라며 헌혈 동참을 촉구했다.
한창수(횡성) 의원은 “세수 축소에 따른 긴축 예산 심의는 고통스러웠지만 한편으로 어느 때보다 심도있게 해 효율적인 예산이 성립됐다”며 “경기침체에 대비해 지방재정의 체질을 변혁하는 기회의 해로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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