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그친 전주한옥마을…겨울 나들이객 '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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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인 17일 전북 전주한옥마을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쌀쌀한 날씨에도 가족·연인 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전주한옥마을 내 유명 관광지인 전동선당과 경기전 인근의 태조로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부모님에게 눈을 던지는 아이들, 카페에 앉아 바깥 풍경을 바라보는 노부부 등 인근 음식점과 카페 등 상가에도 관광객들로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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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김경현 수습기자 = "날씨는 춥지만 경치가 너무 예뻐요"
휴일인 17일 전북 전주한옥마을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쌀쌀한 날씨에도 가족·연인 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두꺼운 점퍼와 방한 도구로 무장한 나들이객들은 겨울 정취를 만끽하는 모습이었다.
전주한옥마을 내 유명 관광지인 전동선당과 경기전 인근의 태조로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부모님에게 눈을 던지는 아이들, 카페에 앉아 바깥 풍경을 바라보는 노부부 등 인근 음식점과 카페 등 상가에도 관광객들로 가득했다.
입구에 쌓인 눈을 치우며 손님을 맞이하는 상인들의 입가에도 환한 미소로 가득찼다.
한모씨(40대·서신동)는 "눈 구경을 하고 싶어하는 딸아이와 함께 한옥마을을 찾았다"며 "비록 지금 눈이 내리지는 않지만 쌓인 눈이 남아있는 한옥마을 경치가 너무 예쁘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전북지역 낮 최고기온은 -4~-2도의 분포를 보이는 등 영하권을 맴돌았다.
전주기상지청은 "당분간 전북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의 기온을 보이는 등 추운날씨가 이어지겠다"며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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