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구 군수, 충남 국립의대 설립 적극 '지원'

박재현 기자 2023. 12. 1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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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의대 정원 확대와 국립의대 설립을 위해 출범한 '충남 국립의대 추진 범도민추진위원회'에 예산군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최재구 군수는 지난 15일 내포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충남 의대 정원 확대 및 국립의대 설립 범도민추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환영의 인사와 함께 국립의대 신설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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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원 확대·공주대 예산캠퍼스 의대 설립 촉구
충남 국립의대 추진 범도민추진위원회 출범식 장면.사진=예산군 제공

[예산]충남지역 의대 정원 확대와 국립의대 설립을 위해 출범한 '충남 국립의대 추진 범도민추진위원회'에 예산군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최재구 군수는 지난 15일 내포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충남 의대 정원 확대 및 국립의대 설립 범도민추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환영의 인사와 함께 국립의대 신설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표명했다.

충남 국립의대 설립은 대통령의 충남 공약이자 충남도지사와 예산군수의 공약이며, 취약한 의료여건으로 불편을 겪어왔던 예산군 군민들의 오랜 염원이기도 하다.

그동안 군은 국립공주대 예산캠퍼스 의대 신설을 대통령실, 국회, 충남도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으며, 충남도, 국립공주대학교와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협력하고 있다.

아울러 예산군의회도 지난달 7일 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 의과대학 설치 및 의사정원 확대 건의안을 채택했으며, 제296회 정례회에서 국립의대 유치 등 추진위원회 활동 지원을 위한 조례안을 제정하는 등 의대 정원 확대와 의과대학 유치를 적극 지지하고 있다.

실제로 충남은 17개 시도 중 국립의대가 설치돼 있지 않은 3개 지역 중 하나로 지역 간 의사수급 불균형, 특수분야 의사부족 문제, 지역 의료 인력부족으로 220만 도민들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실정이다.

무엇보다 국민 1000명당 의사 수가 1.5명으로 전국 평균 2.4명보다 턱없이 낮은 의료 취약지역이며, 의료 인프라 개선 및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해 국립의대 신설이 절실한 상황이다.

최재구 군수는 "충남도 국립의대 범도민 추진위원회 출범은 모든 도민과 예산군민의 염원이 담긴 것으로 국립의대 설립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향후 의대 정원 확대와 공주대학교 국립의대 예산캠퍼스 설립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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