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우수상 단독 수상 "방송국에서 받은 것보다 기뻐" [제1회 핑계고]

강다윤 기자 2023. 12. 1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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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뜬뜬 DdeunDdeun'을 통해 공개된 '제1회 핑계고 시상식'. / '제1회 핑계고 시상식'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모델 겸 방송인 홍진경이 '제1회 핑계고' 우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17일 유튜브 채널 '뜬뜬 DdeunDdeun'을 통해 '제1회 핑계고 시상식'이 라이브로 진행됐다. 계주 유재석이 MC를 맡은 가운데 조세호, 권진아, 이미주, 지석진, 홍진경, 송지효, 오나라, 이동휘, 양세형, 남창희, 키, 이동욱이 참석했다.

유튜브 채널 '뜬뜬 DdeunDdeun'을 통해 공개된 '제1회 핑계고 시상식'. / '제1회 핑계고 시상식' 영상 캡처

이날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 최고의 웃음을 선사하면서 프로 재담꾼으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증명한 이에게 수여하는 우수상은 홍진경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전문 심사위원단의 투표로 결정됐다.

홍진경은 '신년모임', '가짜의 삶은 핑계고'에 출연해 대체 불가한 존재감으로 '핑계고'의 방향성에 가장 부합하는 게스트라는 호평을 받았다.

트로피와 꽃다발을 받아 든 홍진경은 "진짜 그 어디 방송국에서 상 받은 것보다 진심으로 기쁘다. 더 영광이다"며 기쁨을 숨기지 못했다.

이어 "너무너무 감사하고 너무 기분 좋다. 진짜 생각 못했는데 큰 상 주셔서 감사하다. 2024년에도 '핑계고'에서 자주 인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핑계고'는 유재석이 별의별 핑계로 좋아하는 친구들과 자유롭게 수다를 떠는 토크 콘텐츠다. 이번 시상식 각 부문 후보는 지난해 11월 17일부터 지난 10월 31일까지 '뜬뜬'에 업로드된 영상을 대상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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