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엔 홈파티… 킹크랩부터 한우까지 화려한 식탁

롯데백화점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홈파티를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는 고물가로 홈파티를 선택하는 고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스테이크와 와인 등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우선 18일부터 25일까지는 전국 매장에서 ‘스테이크 대전’을 열고 한우 등심과 안심, 채끝 등을 최대 30% 할인한다.

인천점 식품관에서는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용 한우를 100g당 1만원대에 판매한다. 고객이 원하는 두께로 고기를 잘라 주는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기간에는 또 ‘와인앤리커 페스티벌’을 열고 와인과 위스키, 전통주 등 1천600여가지 주류를 40∼80% 할인한다.

와인 구매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크리스마스 전용 쇼핑백과 가죽 캐리어를 증정한다.

본점에서는 25일까지 프리미엄 와인잔 브랜드 ‘리델’ 팝업을 열고 인기 상품을 최대 60% 할인한다.

부산 본점에서는 28일까지 독일 도자기 브랜드 ‘빌레로이앤보흐’ 팝업을 연다.

GS샵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19일 오후 5시 35분에 ‘이연복 마라비프’를, 20일 밤 10시 55분에 ‘엉클크랩 킹크랩’을 각각 방송한다.

GS샵에서는 올해 고물가 영향으로 1월부터 11월까지 김동완 스테이크, 이연복 팔보채 등 HMR 상품 매출이 전년비 15% 늘었다.

회사는 연말에도 외식을 하기보다 가정에서 홈파티를 즐기는 수요가 높을 것으로 보고 이를 겨냥한 신규 상품을 준비했다.

19일 방송하는 ‘이연복 마라비프’는 GS샵 대표 HMR 브랜드인 이연복 시리즈의 가장 최신 상품으로 사천식 소고기 볶음 요리다.

중심이 되는 식재료인 소고기는 척아이롤 부위 소고기에 달걀흰자, 감자 전분, 식용유를 마요네즈와 같이 혼합한 마리네이드 반죽을 입혀 구웠을 때 육즙이 살아 있도록 준비했다.

20일 심야에 방송하는 ‘엉클크랩 킹크랩’은 100% 러시아산으로 어획 후 등껍질, 아가미, 내장 등은 손질하고 스팀으로 찐 뒤 급속동결해 신선함이 살아있다.

살이 꽉 찬 다리와 몸통으로만 반 마리씩 포장되어 있어 끓는 물에 10분만 데우면 돼 간편하다. 무엇보다 샐러드, 샌드위치, 브루스케타, 치즈구이는 물론 해물탕, 게살 죽, 라면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할 수 있어 홈피티에 활용도가 매우 높다.

조선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