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회사 짤릴 가능성 높아지나…美기업 37% “일자리 AI가 대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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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인 3명 중 1명은 인공지능(AI)이 올해 일자리를 대체했다고 인식했다.
16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미 구인 플랫폼 레주메빌더(ResumeBuilder)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AI를 활용하는 기업의 비즈니스 리더 750명을 대상으로 지난 달 2일 온라인 설문조사한 결과, 기업인 37%는 올해 AI기술이 노동자를 대체했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또 기업인 44%는 AI사용에 따른 업무 효율화 때문에 내년에 해고가 발생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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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전문가 수요는 계속 늘어
16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따르면 미 구인 플랫폼 레주메빌더(ResumeBuilder)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AI를 활용하는 기업의 비즈니스 리더 750명을 대상으로 지난 달 2일 온라인 설문조사한 결과, 기업인 37%는 올해 AI기술이 노동자를 대체했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또 기업인 44%는 AI사용에 따른 업무 효율화 때문에 내년에 해고가 발생할 것이라고 답했다.
AI 기술 전문가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기업인 91%는 내년에 AI 기술을 가진 지원자를 채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 기업인 96%는 AI 기술 경험을 갖춘 구직자일 경우 취직에 유리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기업인 83%는 AI 기술을 지닌 직원의 고용 안정성이 그렇지 않은 노동자보다 더 높다고 진단했다.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AI기술이 기존 일자리를 대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인 업무 협업 도구인 아사나(Asana)의 ‘직장 내 AI 현황 2023 보고서’에 따르면 노동자들은 그들의 업무 중 29%가 AI로 대체 가능하다고 답했다. AI가 일자리를 전면적으로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공존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보고서는 사람들이 인간 중심의 AI를 더 많이 이해할수록, AI가 그들의 업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더 많이 믿는다고 분석했다.
CNBC는 생성형 AI로 인해 해고가 발생하더라도 이러한 기술 발전이 대량 실업을 초래했다는 역사적인 증거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CNBC는 노동력이 역사적으로 유연하게 변화했으며 기술 역량 증가는 ‘더 높은 가치’의 업무로 이어질 수 있고 생산성도 높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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