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현수막으로 장바구니 만드는 할머니들 'KT희망나눔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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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사장 오태성)은 올해 마지막이자 총 19번째 희망나눔인상 수상자로 마산합포 할머니 봉사회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30여년 간 재봉틀 하나로 이웃사랑과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마산합포 할머니 봉사회의 활동에 감사한다"며 "이웃과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이 널리 귀감이 되었으면 한다"고 희망나눔인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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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현수막 활용 탄소중립 실천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사장 오태성)은 올해 마지막이자 총 19번째 희망나눔인상 수상자로 마산합포 할머니 봉사회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30여년 간 재봉틀 하나로 이웃사랑과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마산합포 할머니 봉사회의 활동에 감사한다”며 “이웃과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이 널리 귀감이 되었으면 한다”고 희망나눔인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1995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에서 결성된 마산합포 할머니 봉사회는 폐현수막을 수거해 장바구니와 가방을 만들어 기부하고 있다. 회장인 서두연(94) 할머니를 비롯해 회원들의 평균 연령이 70세가 넘는 고령임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시작한 봉사활동을 30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총무를 맡고 있는 김종은(63) 할머니는 “폐현수막을 장바구니로 만드는 데 손이 많이 가지만 이웃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정말 좋다”며 “할머니들과 아프지 않고 오래도록 봉사하는 게 꿈”이라고 전했다.
KT그룹 희망나눔인상은 나눔으로 아름다운 사회 가치를 만드는 데 기여한 사람(단체)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2021년 제정됐다.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행 사연과 함께 수상자를 추천받는다.
김윤수 기자 sooki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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