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시대...MSP로서 고객 맞춤 솔루션 제공" [fn이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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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만이 아니라 업계 최고의 인공지능(AI)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관리서비스(MSP)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다. 기업이 AI를 비즈니스에 도입하고 잘 활용하려면 어떤 AI가 적합할지, 그 기반이 되는 데이터는 어떻게 관리하고 운영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장인수 베스핀글로벌 한국 총괄 대표는 17일 파이낸셜뉴스와 만나 "현재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서 가장 큰 도전 과제는 AI"라며 이 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KB카드나 잡코리아 등 국내 주요 고객사들이 우리가 구축한 서비스를 잘 사용해준 점을 인정받은 것 같다"며 "내년에는 AI 도입 등을 이유로 클라우드 시장에 예산을 많이 쓰겠다고 한 기업들이 많은 만큼 우리의 역할이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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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클라우드만이 아니라 업계 최고의 인공지능(AI)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관리서비스(MSP)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다. 기업이 AI를 비즈니스에 도입하고 잘 활용하려면 어떤 AI가 적합할지, 그 기반이 되는 데이터는 어떻게 관리하고 운영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장인수 베스핀글로벌 한국 총괄 대표는 17일 파이낸셜뉴스와 만나 "현재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서 가장 큰 도전 과제는 AI"라며 이 같이 말했다.
베스핀글로벌은 기업의 클라우드 환경 이전, 구축, 운영 및 관리와 데브옵스, 빅데이터 등 종합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멀티 클라우드 운영 관리 전문기업이다.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중동, 중국 등 전 세계 9개국 14개 도시에서 5000여 개 고객사들을 보유하고 있다. 고객 산업군도 대형 엔터프라이즈 기업부터 통신, 자동차, 게임, 금융, 플랫폼, 교육, 유통까지 다양하다.
회사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네이버클라우드, NHN클라우드 등 다양한 국내외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 중이다. 대표적으로 AWS 자격증을 보유한 내부 인력만 600여명에 달한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개발자 컨퍼런스 'AWS 리인벤트' 기간 중 ‘지역&글로벌 AWS 파트너 어워즈'에서 올해의 글로벌 MSP 파트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장 대표는 "KB카드나 잡코리아 등 국내 주요 고객사들이 우리가 구축한 서비스를 잘 사용해준 점을 인정받은 것 같다"며 "내년에는 AI 도입 등을 이유로 클라우드 시장에 예산을 많이 쓰겠다고 한 기업들이 많은 만큼 우리의 역할이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베스핀글로벌은 생성형 AI 시대를 대비해 여러 솔루션을 선보였다. 대표적으로 올해 9월에는 베스핀글로벌의 노하우와 서비스, 운영 유지 등을 집약한 데이터 AI 플랫폼 B2D2를 출시했다. 기업이 데이터와 AI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장 대표는 "B2D2는 AI 비즈니스를 실현하는 데 필요한 모든 영역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지원한다"며 "지금도 고객사들이 B2D2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내년에는 더욱 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자체 AI 플랫폼 확장에도 힘쓰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의 자체 대화형 AI 플랫폼 서비스는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 심사를 통과해 ‘클라우드-융합 서비스’에 등록되기도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는 정부나 공공기관에서 클라우드를 비롯한 디지털 서비스를 보다 빠르게 적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
이로써 베스핀글로벌은 정부와 공공기관을 비롯한 공공 부문에서 챗봇 등의 대화형 AI 활용 서비스를 신속하고 간단하게 도입할 수 있게 됐다. 이 경우 별도 시나리오를 작성하지 않아도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를 연동하기만 하면 실제 사람이 말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고 정확한 답변을 빠르게 생성하는 가상 상담 어시스트 구축이 가능해진다.
장 대표는 "대화형 AI 통합 플랫폼 헬프나우는 수요 기관이 빠르고 간단하게 챗봇과 콜봇, 가상 상담 어시스트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구축 이후에도 지속적인 운영 관리를 제공하는 것 또한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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