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폭설에 길잃은 40대 등산객 2명 구출…하룻새 28건 안전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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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산지 곳곳에 많은 눈이 쌓이면서 등산길 나무가 쓰러져 등산로가 막히는 가운데 길을 잃은 등산객이 구출되기도 했다.
지난 16일 춘천 대룡산 등산길이 강설로 인해 나무가 부러져 등산로 일부가 막혔다.
등산로가 눈으로 인해 가려지면서 길을 잃은 등산객도 발생했다.
지난 16일 오후 5시 8분쯤 태백시 소도동 함백산에서 등산 중이던 40대 남성 등 2명이 하산 도중 등산로가 눈에 파묻히면서 길을 잃어 출동한 산악구조대가 1시간 40여분만에 이들을 구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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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산지 곳곳에 많은 눈이 쌓이면서 등산길 나무가 쓰러져 등산로가 막히는 가운데 길을 잃은 등산객이 구출되기도 했다.
지난 16일 춘천 대룡산 등산길이 강설로 인해 나무가 부러져 등산로 일부가 막혔다. 많은 눈이 쌓이면서 등산로가 보이지 않아 등산객들이 이용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대룡산에 방문한 50대 등산객은 “등산로 일부가 막혀 있어 이동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며 “조속한 시일내에 복구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등산로가 눈으로 인해 가려지면서 길을 잃은 등산객도 발생했다. 지난 16일 오후 5시 8분쯤 태백시 소도동 함백산에서 등산 중이던 40대 남성 등 2명이 하산 도중 등산로가 눈에 파묻히면서 길을 잃어 출동한 산악구조대가 1시간 40여분만에 이들을 구출했다.
이외에도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부터 17일 오전까지 나무제거 14건, 간판제거 6건, 장애물제거 3건 등 총 28건의 안전조치에 나섰다.
강원도소방본부 관계자는 “겨울철 등산 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고려해 여벌옷을 준비하고, 눈길에 넘어져 낙상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겨울등산장비 착용을 통해 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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