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의 후드티’… 서울마이소울 굿즈 완판
송은아 2023. 12. 1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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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크리스마스 마켓에 문을 연 서울시 최초 굿즈샵에서 회색 후드티와 우산, 머그컵 등이 내외국인의 큰 관심을 모으며 동났다고 서울시가 17일 밝혔다.
서울 굿즈 샵에서는 후드티 외에도 서울의 매력을 담은 다양한 굿즈를 팔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 반응에 힘입어 후드티 등 완판 굿즈를 추가 제작해 사전예약을 받거나 온라인으로 판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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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크리스마스 마켓에 문을 연 서울시 최초 굿즈샵에서 회색 후드티와 우산, 머그컵 등이 내외국인의 큰 관심을 모으며 동났다고 서울시가 17일 밝혔다.
후드티는 비치된 제품 중 가장 빠른 속도로 판매됐다. 이 제품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주요 행사에서 자주 입어 판매 문의가 많았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회색 단색인 이 후드티는 앞면에 서울시 새 도시브랜드인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이 흰색 자수로 수놓아져 있다.
서울 굿즈 샵에서는 후드티 외에도 서울의 매력을 담은 다양한 굿즈를 팔고 있다. 1차로 투명우산, 보조배터리, 볼캡, 퀵버튼링노트, 에코백, 마그넷, 텀블러, 캠프컵 등을 선보였으며, 새해 굿즈로는 코듀로이 파우치, 지비츠, 룸슬리퍼, 마스킹테이프, 렌티큘러 엽서, 룸스프레이, 유리컵을 내놓았다.
현장 판매직원은 “특히 외국인들이 서울의 도시브랜드를 활용한 굿즈샵이라는 소개를 듣고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제 시작인데 다른 물건들도 빨리 소진될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시민 반응에 힘입어 후드티 등 완판 굿즈를 추가 제작해 사전예약을 받거나 온라인으로 판매하기로 했다.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서울 마이 소울 굿즈를 개발해 서울의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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