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직 위장 18개월 도주..전남 서부권 마약 공급책 베트남인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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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용직 노동자로 위장해 18개월 동안 도주 생활을 해온 베트남인이 구속돼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해 5월 외국인 마약 판매책에게 엑스터시 200정 등 마약류를 공급하고 일부 투약한 혐의로 붙잡힌 베트남 국적의 31살 A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마약 단속 과정에서 A씨가 전남 서부권에 거점을 둔 마약 공급책이라는 첩보를 입수한 해경은 지난해 6월부터 A씨의 행방을 뒤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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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해 5월 외국인 마약 판매책에게 엑스터시 200정 등 마약류를 공급하고 일부 투약한 혐의로 붙잡힌 베트남 국적의 31살 A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마약 단속 과정에서 A씨가 전남 서부권에 거점을 둔 마약 공급책이라는 첩보를 입수한 해경은 지난해 6월부터 A씨의 행방을 뒤쫓았습니다.
이를 눈치챈 A씨는 일용직 노동자로 위장한 뒤 광주와 대구, 경기 지역 건설현장 등을 돌며 1년 반 동안 추적을 피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지난 6일 전남 목포시의 한 장소에서 해경에 체포됐습니다.
A씨는 체포 당시에도 향정신성의약품인 케타민 2.17g(약 7,200만 원 상당)을 소지하고 있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가 공급한 마약은 전남 서부권 일대의 양식장과 유흥업소 등에서 유통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건사고 #마약 #케타민 #향정신성의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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