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서울 잇는 1000번 노선 2층 전기버스 운행 시작
신진욱 기자 2023. 12. 17. 14:30
고양특례시는 대화동~디지털미디어시티역~숭례문 1000번 노선에 친환경 2층 전기·저상버스 5대 운행을 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1000번 노선은 배차 간격이 8분임에도 입석 승객이 많은 노선으로 손꼽힌다.
이번 2층 버스 투입으로 출퇴근시간 혼잡도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2층 버스의 좌석 수는 71석으로, 기존 좌석버스에 비해 약 1.6배 더 많은 승객을 수송할 수 있다. 입석 승객의 안전사고 위험이 줄어들고, 정류소 무정차 문제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도입된 2층 버스는 저상으로 휠체어, 유모차, 노인층 등의 승하차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버스정책과 관계자는 “도입효과를 분석해 향후 추가 도입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진욱 기자 jwshin@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기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성범죄자 박병화 퇴거하라"...수원시여성자문위원회, 인계동 거리서 집회 가져
- 심재철 국힘 경기도당위원장 “2026년 지방선거 승리 위해 최선” [인터뷰]
- 임태희 교육감, “의대 증원에 초등생도 준비⋯과열 우려”
- 위험까지 외주… 죽음으로 끝난 ‘코리안 드림’
- '입건부터 출국조치까지'…참사 때마다 등장, 달갑지 않은 특별수사본부
- [생생국회] 김선교 의원, “전통시장 화재공제 지원 강화해 대비책 보강돼야”
- 나경원 “수도권 5선 경험, 보수 재집권에 쏟아부을 것”
- 김동연, 화성 화재 합동분향소 조문… “실질적 산업안전대책 마련해야”
- 군포시, ‘시흥~수원 고속화道’ 공식 반대
- 과천 도심서 ‘까치의 습격’⋯주민들 "정수리 공격"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