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5개월 만에 42억?…연예인 안 쓰는 대기업 CF까지 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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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 광고 복귀를 선언한 가수 이효리의 파워가 심상치 않다.
최근 가수 정재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효리 남편 이상순과의 대화 중 "올해 효리한테 온 섭외 전화가 안테나 모든 뮤지션 통틀어 제일 많을 것"이라며 위 같이 말했다.
이효리는 올해 소속사 안테나에 합류하면서 2012년부터 중단했던 상업 광고 출연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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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이효리가 낸 매출이 우리가 20년간 낸 매출이랑 비슷할걸?"
상업 광고 복귀를 선언한 가수 이효리의 파워가 심상치 않다. 최근 가수 정재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효리 남편 이상순과의 대화 중 "올해 효리한테 온 섭외 전화가 안테나 모든 뮤지션 통틀어 제일 많을 것"이라며 위 같이 말했다.
이효리는 올해 소속사 안테나에 합류하면서 2012년부터 중단했던 상업 광고 출연을 재개했다. 그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광고 다시 하고 싶습니다'라는 글에는 유통·통신사는 물론 여행사·금융·주류 등 각종 기업 관계자들이 댓글을 달며 섭외를 시도해 화제가 됐다.
지난 10월 이효리는 KBS2 예능프로그램 '더 시즌즈 - 악뮤의 오날오밤'에 출연해 "상업광고 복귀 발언을 한 이후 (광고 제안이) 100개 정도 들어왔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효리의 연간 광고 단가는 업계 최고 수준인 7억원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이효리가 찍은 광고 중 온에어된 브랜드는 △롯데온 △리복 △롯데렌터카 △뉴트리원 △달바 △풀무원 등이다. 6개 브랜드 광고료만 합쳐도 약 42억원을 벌었다고 추측할 수 있다.
롯데온은 이효리를 광고 모델로 한 캠페인을 지난 4일 종료했다가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 롯데온은 이효리와 광고 캠페인을 시작한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간 매출과 거래액이 올해 1~9월 월평균보다 30%가량 증가한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방문 고객 수와 구매자 수 역시 10%가량 증가했으며 롯데온 애플리케이션(앱)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225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풀무원은 창립 후 39년간 광고에 연예인을 쓰지 않아 왔던 전통을 깨고 이효리를 섭외해 화제를 모았다. 누리꾼들은 기업과 이효리의 이미지가 부합한다는 반응이다.
스포츠 브랜드 리복 역시 이효리에게 신제품 '펌프 패딩'을 입히면서 판매량이 치솟았다. '펌프 패딩'은 출시 후 3주간 팔린 물량이 전체 패딩 컬렉션 매출 중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리복 측은 포털 내 '리복 패딩' 키워드 검색량 역시 전년 대비 10배 급증했으며, LF몰 내 '리복' 키워드 검색량은 2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효리가 트렌드에 민감한 것으로 알려졌을 뿐 아니라 그의 당당함, 진정성 등이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더한다는 데 주목하고 있다. 이효리가 선택한 풀무원과 리복, 달바는 동물복지, 지속 가능 등을 내세우고 있다.
이효리가 앞으로 어느 브랜드의 광고, 몇 개의 광고를 더 하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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