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길리' 김길리-'추월 여신' 심석희 1500m 결선행, KB금융 컵 ISU 쇼트트랙 월드컵 여자 1500m 준결선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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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길리' 김길리가 안정적 주행으로, '추월의 여신' 심석희가 반복된 추월로 조 1위를 달성하며 결선행을 확정했다.
곧 산토스-그리스월드가 1위를 다시 차지했으나, 김길리는 2랩을 남긴 코너에서 다시 산토스-그리스월드를 인코스로 추월하며 1위를 굳혔다.
결국 레이스는 그대로 마무리, 김길리가 깔끔한 1위로 결선행을 확정했다.
1위 김길리(2분 39초 889), 2위 크리스텐 산토스-그리스월드(2분 30초 104)는 결선행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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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람보르길리' 김길리가 안정적 주행으로, '추월의 여신' 심석희가 반복된 추월로 조 1위를 달성하며 결선행을 확정했다.
16일 오후 1시,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펼쳐진 KB금융 컵 ISU 쇼트트랙 월드컵 2023-24 4차대회 여자 1500m 준결선에서는 김길리-심석희가 결선으로 향했다.
1차레이스 우승자 김길리(4번, 성남시청)는 1조 1위로 2연속 금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올가 티코노바(카자흐스탄), 레베카 실리츠제이-네메트(헝가리), 카트린 마노이로바(불가리아), 크리스텐 산토스-그리스월드(미국), 장이저(중국), 와타나베 아오이(일본)와 마주했다.
레이스 첫 바퀴에서 3위로 경기를 시작한 김길리. 한때 5위로 쳐졌으나, 가벼운 추월로 다시 3위 자리를 수복한 김길리. 8바퀴를 남기고 속도를 본격적으로 올리기 시작한 김길리는 부드러운 레이스로 7바퀴를 남기고 1위 자리에 올랐다.
곧 산토스-그리스월드가 1위를 다시 차지했으나, 김길리는 2랩을 남긴 코너에서 다시 산토스-그리스월드를 인코스로 추월하며 1위를 굳혔다. 결국 레이스는 그대로 마무리, 김길리가 깔끔한 1위로 결선행을 확정했다.
1위 김길리(2분 39초 889), 2위 크리스텐 산토스-그리스월드(2분 30초 104)는 결선행을 확정했다.
2조 심석희(6번, 서울시청)는 추월의 추월의 추월의 추월을 반복하며 1위로 결선에 향했다.
코린느 스토다드(미국), 엘리사 콘포르톨라(이탈리아), 코트니 살륏-다네 블레(캐나다), 하라이 아미(일본), 야라 반케르코프(네덜란드)와 격돌했다.
1위로 레이스를 이끈 심석희. 9바퀴를 남기고 일본의 히라이 야미가 1위로 올라섰으나, 가볍게 다시 추월하며 1위를 사수한 심석희.
6바퀴를 남기고서는 1위로 올라섰던 캐나다의 살륏을 아웃코스로, 2바퀴를 남긴 코너에서는 인코스로 미국의 코린느 스토다드를 추월, 1위로 결승선을 넘었다.
1위는 심석희(2분 28초 325), 2위는 코린느 스토다드(2분 28초 398)가 결선진출을 확정했다.
3조 서휘민(18번, 고려대)은 순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공리(중국), 클라우디아 가농(캐나다), 한느 데스멋(벨기에), 아리안나 시겔, 글로리아 이오랴티(이상 이탈리아), 디에데 반 오오스콧(네덜란드)를 상대했다.
첫 바퀴를 시작한 서휘민. 중국의 공리가 서휘민을 잠깐 앞지르기도 했으나, 서휘민은 9랩을 남기고 선두로 올라섰다.
3바퀴를 남기고 한느 데스멋이 1위로 치고 올라섰으며, 2바퀴를 남기고는 중국의 공리, 이탈리아의 아리안나 시겔이 서휘민을 추월했다. 결국 서휘민은 혼전 속에 순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1위는 한느 데스멋(2분 26초 434)이, 2위는 아리안나 시겔(2분 27초 216)이, 3위는 글로리아 이오랴티(2분 27초 833)가 차지하며 결선으로 향했다. 서휘민(2분 27초 949)는 결선 B로 향했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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