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 모국 방문 지원”···21일까지 양구군 가족센터에서 지원 신청 접수[양구군]

최승현 기자 2023. 12. 1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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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청 전경. 양구군 제공

강원 양구군은 결혼이민자 가족을 대상으로 모국 방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양구군에 2년 이상 거주하고, 부부 동반으로 모국 방문이 가능한 결혼이민자 가족이다.

선정된 가족에게는 왕복항공권과 모국 방문에 따라 소요되는 교통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 가족은 오는 21일까지 양구군 가족센터(행복나눔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양구군은 거주 기간과 모국 방문 횟수, 경제 여건 등을 고려해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양구지역엔 175명의 결혼이민자가 거주하고 있다.

박현정 양구군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모국 방문 지원사업을 통해 결혼이민자가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결혼이민자가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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