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거여동 일대 모아타운 지정… 359세대 공급

구윤모 2023. 12. 1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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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송파구 거여동 일대가 모아타운으로 개발돼 359세대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제5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를 개최하고 송파구 거여동 555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17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관리계획안 승인으로 거여동 555번지 일대 저층 노후 주택지에 모아주택 사업이 활성화되고, 효율적·계획적 정비를 위한 토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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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송파구 거여동 일대가 모아타운으로 개발돼 359세대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제5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를 개최하고 송파구 거여동 555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17일 밝혔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미만의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의 그룹으로 모아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소규모 주택정비 관리지역이다.

송파구 거여동 555번지 일대(면적 1만2615.7㎡)는 대부분 저층의 노후 단독·다세대주택이 밀집한 지역이다. 지난해 상반기 모아타운 대상지 공모에 선정됐으며, 이번 심의를 통해 체계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이 일대는 기존 모아주택 3개소(각 4691.3㎡, 3821.8㎡, 3340㎡)가 소규모로 추진되고 있었다. 해당 지역의 체계적인 정비와 연속성 있는 도로 조성 등을 위해 이번 심의에서 한곳으로 통합하고,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 상향이 가능하도록 계획했다.

이번 모아타운 지정으로 기존 125세대에서 234세대 늘어난 총 359세대의 모아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모아타운 관리계획에는 용도지역 상향(제1종, 제2종→제3종일반주거지역), 정비기반시설(도로, 사회복지시설) 정비 등이 담겼다. 건축한계선(2~3m)을 지정하고 대지 내 공지도 조성한다. 양방향 차로 확보를 위해 기존 도로는 폭을 넓힌다. 1987년에 지어진 노후 경로당은 접근성을 고려해 새로 짓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관리계획안 승인으로 거여동 555번지 일대 저층 노후 주택지에 모아주택 사업이 활성화되고, 효율적·계획적 정비를 위한 토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구윤모 기자 iamky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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