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전남 서부권 마약 공급책’ 베트남인 구속
한현묵 2023. 12. 1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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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서부권에 마약을 유통한 불법체류 외국인이 해양경찰에 구속됐다.
목포해양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베트남 국적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검거된 외국인 마약 판매상 B씨에게 엑스터시 200정 등 마약류를 공급한 혐의로 해경의 추적을 받아왔다.
목포해경은 A씨가 전남 서부권에 거점을 둔 외국인 마약 공급책이라는 첩보를 입수, 지난해 6월부터 그를 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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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서부권에 마약을 유통한 불법체류 외국인이 해양경찰에 구속됐다.
목포해양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베트남 국적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검거된 외국인 마약 판매상 B씨에게 엑스터시 200정 등 마약류를 공급한 혐의로 해경의 추적을 받아왔다.
목포해경은 A씨가 전남 서부권에 거점을 둔 외국인 마약 공급책이라는 첩보를 입수, 지난해 6월부터 그를 쫓아왔다.
해경의 추적을 눈치챈 A씨는 휴대전화 번호를 바꿔쓰며 일용직 노동자로 위장해 광주, 대구, 경기 등지의 건설 현장을 떠돌았다.
약 18개월에 걸친 도주 생활을 이어간 A씨는 목포시 산정동의 모처에서 지난 6일 해경에 체포됐다.
목포=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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