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전북 중심 확산…전국 18건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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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전북지역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전라북도는 "16일 김제시 용지면 산란계 농장 2곳(총 8만2천마리 사육)과 육용오리 농장 1곳(1만1천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형)가 확진됐다"고 17일 밝혔다.
전라북도는 겨울철 한파로 인해 소독 효과가 약화될 것으로 보고 16일부터 24일까지 가금농장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위험주의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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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전북지역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전라북도는 “16일 김제시 용지면 산란계 농장 2곳(총 8만2천마리 사육)과 육용오리 농장 1곳(1만1천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형)가 확진됐다”고 17일 밝혔다. 전라북도는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감염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를 하고 있다. 전체 오리 사육농장, 관련 시설(도축장, 부화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해서는 16일 낮 12시부터 이날 낮 12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전라북도는 또 동물위생시험소 정기검사 과정 중 부안군 줄포면 육용오리 농장 2곳(총 6만6천마리)에서 H5형 항원을 확인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최종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1∼3일 걸릴 전망이다.
지금까지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는 이달 3일 전남 고흥을 시작으로 전북 14곳, 전남 3곳, 충남 1곳 등 전국 18곳에서 확진 판정이 나왔다. 전라북도는 겨울철 한파로 인해 소독 효과가 약화될 것으로 보고 16일부터 24일까지 가금농장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위험주의보’를 발령했다.
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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