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연결 없이 스마트하게”…LG전자, 마이뷰 모니터 출시

LG전자, 마이뷰(MyView) 2종 선봬
PC 연결하지 않아도 콘텐츠 즐길 수 있어

LG전자가 PC 연결 없이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스마트 모니터인 ‘LG 마이뷰(MyView) ’를 출시했다. LG전자 모델이 마이뷰 32SR83U를 사용하고 있는 모습 <LG전자>

LG전자가 스마트 모니터인 ‘LG 마이뷰(MyView)’를 새로 내놨다. PC에 연결돼 있지 않더라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등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한 것이다.

17일 LG전자는 마이뷰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4K 해상도 화질의 32SR70U와 화면 위치를 조절할 수 있는 32SR83U가 해당 모델이다. 신제품에는 LG전자의 독자적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웹OS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PC에 연결하지 않더라도 OTT를 시청할 수 있고 홈 오피스, 교육, 스포츠 중계와 같은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나만의 공간에서 내가 경험하고 싶은 모든 것을 보고 즐기는 스마트한 라이프 스크린”이라고 설명했다.

신제품에는 32형 4K 해상도의 시야각이 탁월한 IPS(in-plane switching) 디스플레이가 실렸다. 디지털영화협회의 색 영역인 DCI-P3를 95%까지 충족할 수 있어 풍부한 색상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또 에어플레이2와 미라캐스트를 지원해 iOS, 안드로이드 기기와 화면을 공유할 수 있다.

LG전자는 오는 27일 온라인 브랜드샵을 시작으로 마이뷰를 판매할 계획이다. 오승진 LG전자 한국 HE/BS마케팅담당 상무는 “마이뷰 모니터로 OTT부터 교육까지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하나로 즐기는 새로운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