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글러브 수상한 김하성, 올 MLB팀 2루수는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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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내야수 최초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골드 글러브를 거머쥔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포지션 최고 선수를 가리는 '올 MLB팀'에는 들지 못해 아쉬움을 삼켰다.
올 MLB팀은 2019년 미국프로농구(NBA)를 본떠 제정한 상으로 공격과 수비를 망라해 그해 포지션 최고의 선수로 팀을 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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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7일(한국시각) 올 MLB 팀 명단을 발표했다.
올 MLB팀은 2019년 미국프로농구(NBA)를 본떠 제정한 상으로 공격과 수비를 망라해 그해 포지션 최고의 선수로 팀을 꾸린다. 온라인 팬 투표 50%에 미디어 종사자·구단 관계자·전직 선수 등으로 꾸려진 패널 투표 50%를 합쳐 수상자를 가린다.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구분없이 퍼스트팀, 세컨드 팀으로 나눠지고 선발투수는 팀 별 5명, 구원 투수는 팀 별 2명씩 뽑는다.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김하성은 호세 알투베(휴스턴 애스트로스) 등과 함께 올MLB팀 2루수 부문 8명의 후보에 포함됐으나 최종 수상엔 실패했다.
2루수 부문에선 마커스 시미언(텍사스 레인저스)이 퍼스트팀, 아지 알비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세컨드팀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LA 다저스와 10년 7억달러의 계약을 맺은 오타니 쇼헤이는 투타 모두에서 퍼스트팀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오타니는 2021년엔 지명타자, 지난해엔 선발투수 부문에서 퍼스트팀을 수상했으나 양 부문 모두 퍼스트팀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올 시즌 막판 팔꿈치 수술을 받은 오타니는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뛰는 첫 시즌인 내년엔 타자로만 활약할 전망이다.
오타니와 함께 'MVP 트리오'를 이루는 다저스 선수들도 모두 퍼스트팀에 선정됐다. 프레디 프리먼은 1루수 부문, 무키 베츠는 외야수 부문에서 각각 퍼스트팀을 수상했다.
양진원 기자 newsmans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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