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부자, PNC 챔피언십 1R 공동 11위로 시작…딸은 캐디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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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아들 찰리와 함께 대회에 참가해 내년을 기대케 했다.
우즈 부자는 17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 칼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PNC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8언더파 64타를 친 우즈 부자는 공동 11위에 올랐다.
우즈는 지난 12월 초 발목 수술 후 7개월 만에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참가해 최종합계 이븐파 288타로 18위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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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아들 찰리와 함께 대회에 참가해 내년을 기대케 했다.
우즈 부자는 17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리츠 칼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PNC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8언더파 64타를 친 우즈 부자는 공동 11위에 올랐다.
PNC 챔피언십은 선수와 가족이 2인 1조로 팀을 이뤄 스크램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벤트전이다. 스크램블 방식은 각자 샷을 선보인 뒤 더욱 잘 맞은 공을 선택해 그 자리에서 다음 샷을 치는 방식이다.
우즈는 4년 연속 이 대회에 참가했고, 올해는 딸 샘이 캐디로 나섰다.
우즈는 지난 12월 초 발목 수술 후 7개월 만에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참가해 최종합계 이븐파 288타로 18위에 오른 바 있다. 우즈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대회에 출전하고 싶다 밝혔다.
한편 1위는 아들 캐머런과 함께한 맷 쿠처가 차지했다. 쿠처 부자는 15언더파 57타를 쳐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은 아들 윌 맥기와 출전해 10언더파 62타 공동 7위를 차지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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