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선수들, 왜 이렇게 무리해…퇴장이 너무 많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게리 네빌은 이브 비수마를 비롯한 토트넘 훗스퍼 선수들이 무리하게 행동한다고 말했다.
이어 네빌은 "토트넘의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데스티니 우도기 등은 재능이 있는 선수들이다. 내가 말할 수 있는 선수들이 몇몇은 더 있을 것이다. 이 선수들은 재능이 있고, 토트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선수들이다. 나는 커리어 내내 두세 번 퇴장을 당했는데, 이 선수들은 한 시즌에 두세 번씩 퇴장당하고 있다"라며 비수마 외에도 로메로, 우도기 등 불필요한 퇴장을 당한 선수들이 많다는 점을 짚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환]
게리 네빌은 이브 비수마를 비롯한 토트넘 훗스퍼 선수들이 무리하게 행동한다고 말했다.
비수마는 지난 프리미어리그(PL) 17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후반 35분경 무리한 파울을 범하다 레드 카드를 받았다. 당시 비수마는 노팅엄의 미드필더 라이언 예이츠를 저지하기 위해 태클을 시도했는데, 비수마의 태클을 두고 비디오 판독(VAR)이 진행됐다. 주심은 온 필드 리뷰 끝에 비수마에게 퇴장을 명령했다.
이미 이번 시즌 퇴장을 당한 경력이 있는 비수마는 앞으로 4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또한 비수마는 출전 정지 징계가 풀린 직후 곧바로 1월에 열리는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참가해야 하기 때문에 2월은 되어야 토트넘 소속으로 경기를 뛸 수 있을 전망이다. 사실상 두 달에 가까운 기간 동안 자리를 비우게 되는 셈. 비수마의 이탈은 토트넘에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네빌이 이런 비수마의 행동을 비판했다. 굳이 무리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서 위험한 태클을 시도해 퇴장을 받았고, 이 태클이 결국 팀에 악영향을 미쳤다는 점을 들어 비수마를 꼬집었다.
네빌은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우리는 이런 유형의 도전은 수년 동안 본 적이 없다. 이런 것들을 멈춰야 한다. 명확하게 레드 카드를 받았어야 하는 상황이었고, 이에 대해 전혀 동정심이 들지 않는다”라며 비수마의 태클 장면은 무조건 퇴장을 당해야 마땅한 장면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네빌은 “토트넘의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데스티니 우도기 등은 재능이 있는 선수들이다. 내가 말할 수 있는 선수들이 몇몇은 더 있을 것이다. 이 선수들은 재능이 있고, 토트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선수들이다. 나는 커리어 내내 두세 번 퇴장을 당했는데, 이 선수들은 한 시즌에 두세 번씩 퇴장당하고 있다”라며 비수마 외에도 로메로, 우도기 등 불필요한 퇴장을 당한 선수들이 많다는 점을 짚었다.
불필요한 퇴장을 줄여야 한다는 게 네빌의 생각이었다. 네빌은 “이 선수들은 토트넘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기 때문에 그런 행동을 막아야 한다. 이 선수들이 없다면 토트넘이 얻는 승점은 줄어들 것이다”라고 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