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감독도 이정후 연착륙 도울 것"...갈 길 바쁜 맨시티는 팰리스와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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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스포츠 전문매체는 KBO리그를 경험했던 선수들의 인터뷰를 통해 이정후의 성공 가능성을 예상했습니다.
김하성이 메이저리그에 갓 진출했을 때 그의 출전 시간을 보장했던 감독이 샌프란시스코 감독인 것도 이정후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디 애슬레틱은 "김하성의 출전 시간을 보장했던 지도자가 현재 샌프란시스코 지휘봉을 잡은 멜빈 감독이라는 것도 이정후에게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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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스포츠 전문매체는 KBO리그를 경험했던 선수들의 인터뷰를 통해 이정후의 성공 가능성을 예상했습니다.
김하성이 메이저리그에 갓 진출했을 때 그의 출전 시간을 보장했던 감독이 샌프란시스코 감독인 것도 이정후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두산에서 뛰었던 린드블럼은 디 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이정후는 삼진 잡기가 어려웠다, 투스트라이크에서도 스윙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선수다, 스즈키 이치로와 닮은 선수"라고 전했습니다.
키움에서 같이 뛰었던 브리검도 "이정후는 적응에 시간이 걸리겠지만 정말 잘할 것이고, 올스타도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칭찬했습니다.
한국에서 빠른 공을 많이 접해보지 않은 이정후에게 적응할 시간이 충분히 주어진다면 성공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디 애슬레틱은 "김하성의 출전 시간을 보장했던 지도자가 현재 샌프란시스코 지휘봉을 잡은 멜빈 감독이라는 것도 이정후에게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맨시티가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승점 1점을 따내는 데 그쳤습니다.
경기를 주도한 맨시티는 전반 24분 필 포든의 패스를 받은 그릴리쉬가 가볍게 선제골을 뽑아냅니다.
후반 9분에는 루이스가 발리슛으로 추가골을 넣으면서 두 골 차로 앞서갑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쉽게 승점 3점을 따내는 것 같았지만, 후방에서 한번에 길게 넘어온 공으로 공격 기회를 살린 팰리스.
마테타가 한 골을 따라가며 추격의 불씨를 살립니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극적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올리즈가 성공시키며 2대 2로 경기를 마칩니다.
맨시티에게는 뼈아픈 무승부였습니다.
첼시는 팔머와 작송의 연속 골로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첼시가 홈에서 2연승을 거둔 것은 1년 3개월 만입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영상편집: 박정란
그래픽: 최재용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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