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사우디 SNAM과 ‘토레스 EVX 조립생산’ 맞손

이근홍 기자 2023. 12. 17. 13: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G모빌리티(KGM)는 지난 15일 사우디아라비아 자동차 기업인 '사우디 내셔널 오토모빌스'(SNAM)와 전기 SUV 토레스 EVX 조립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SNAM은 기존에 계약된 내연기관 차종인 렉스턴 스포츠&칸과 렉스턴 뉴 아레나 등에 더해 토레스 EVX를 생산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곽재선 KGM 회장이 지난 15일 SNAM과 MOU를 체결한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정용원 KGM 대표이사, 곽 회장,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반다르 이브라임 알코라이예프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장관, 무함마드 알 트와이즈리 SNAM 회장, 파하드 알도히시 사장. KGM 제공

KG모빌리티(KGM)는 지난 15일 사우디아라비아 자동차 기업인 ‘사우디 내셔널 오토모빌스’(SNAM)와 전기 SUV 토레스 EVX 조립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SNAM은 기존에 계약된 내연기관 차종인 렉스턴 스포츠&칸과 렉스턴 뉴 아레나 등에 더해 토레스 EVX를 생산할 계획이다.

KGM은 SNAM과의 KD(녹다운·부품을 수출해 현지에서 조립 판매) 협력사업을 위해 지난 2019년과 2020년 제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에는 KD 공급 계약(PSA)을 맺었다.

생산 규모는 양산 시작 후 7년간 렉스턴 스포츠&칸 9만 대, 렉스턴 뉴 아레나 7만9000대 등 총 16만9000대다.

곽재선 KGM 회장은 "SNAM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사우디 현지의 전기차 생산 및 판매망 구축은 물론 향후 중동지역 전기차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근홍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