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 훼손' 경복궁 담장 이틀째 세척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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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로 훼손된 서울 경복궁 담벼락 세척작업이 이틀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오전 11시 국립고궁박물관과 국립문화재연구원 보존 처리 전문가 등 20명을 투입해 경복궁 서측 영추문과 국립고궁박물관 주변 해당 구간에 대한 세척·복구 작업을 재개했습니다.
경복궁은 1963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됐으며 영추문 담장 전 영역도 사적 지정범위에 포함돼 글씨나 그림 등을 쓰거나 그리는 행위는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원상 복구 명령 또는 관련 비용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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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로 훼손된 서울 경복궁 담벼락 세척작업이 이틀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오전 11시 국립고궁박물관과 국립문화재연구원 보존 처리 전문가 등 20명을 투입해 경복궁 서측 영추문과 국립고궁박물관 주변 해당 구간에 대한 세척·복구 작업을 재개했습니다.
문화재청은 스프레이 흔적을 지우는 데 일주일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붉은색과 푸른색의 스프레이 자국이 석재 표면에 스며들기 전 작업을 마치는 게 관건인데 이미 일부가 스며들었고 날씨가 추워져 작업이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복궁은 1963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됐으며 영추문 담장 전 영역도 사적 지정범위에 포함돼 글씨나 그림 등을 쓰거나 그리는 행위는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원상 복구 명령 또는 관련 비용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이번 낙서 훼손이 허가 없이 이뤄진 행위로 보고 관련 법률과 처벌 기준 등을 검토 중입니다.
YTN 김정회 (jung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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