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속 18m 강풍’ 인천 피해신고 30건…한파에 결빙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초속 18m의 강풍이 분 인천에서 건물 외벽이 떨어지고 옥상 구조물이 날아가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인천소방본부는 어제부터 오늘(17일) 정오까지 강풍 피해 신고 30건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어제(16일) 오후 1시 10분쯤에는 중구 북성동1가의 도로에서 신호등이 강풍에 떨어질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동한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를 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초속 18m의 강풍이 분 인천에서 건물 외벽이 떨어지고 옥상 구조물이 날아가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인천소방본부는 어제부터 오늘(17일) 정오까지 강풍 피해 신고 30건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어제(16일) 오후 1시 10분쯤에는 중구 북성동1가의 도로에서 신호등이 강풍에 떨어질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돼 출동한 소방당국이 안전 조치를 했습니다.
같은 날 오후 3시 51분쯤에는 미추홀구 주안동에서 건물 외벽 마감재가 강한 바람에 떨어져 소방당국이 현장을 통제했습니다.
남동구 간석동에서는 어제 오후 4시 40분쯤 건물 옥상에 있던 비닐하우스가 강풍에 날아갔고, 같은 시각 계양구 효성동 빌라에서도 지붕 마감재가 바람에 날려 떨어졌습니다.
인천 곳곳에서는 한파로 인한 결빙 신고도 잇따라 접수됐습니다.
오늘 오전 9시 10분쯤 계양구 작전동에서는 보일러 연통 쪽 수증기로 생긴 고드름을 소방당국이 제거했습니다.
어제 오후 10시쯤에는 문이 얼어 열리지 않는다거나 누수로 인해 결빙이 우려된다는 신고도 남동구와 중구에서 각각 접수됐습니다.
인천에서는 어제 오전 3시부터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오후 3시쯤에는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18.5m를 기록했습니다. 강풍주의보는 어제 오후 8시에 해제됐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청윤 기자 (cyworld@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부서지고, 미끄러지고”…한파에 전국 곳곳서 피해
- 내년부터 소주 공장출고가격 10.6%↓…기준판매비율 도입
- 박진 “핵협의그룹 진전이 가장 급선무…미 전략자산 정례 방문 중요”
- 소상공인 27만 명, 대출 받으며 부당하게 낸 비용 돌려 받는다
- “문짝 떨어지자 화장지가 와르르”…대형 화물차 눈길에 미끄러져 전도 [제보]
- 인질 오인 사살 후폭풍…이스라엘서 수천명 시위
- “병실은 변화 중”…입원전담·종양전문의 함께 ‘암 환자’ 치료
- 컴컴한 새벽에 새하얀 눈보라 휘몰아친 전남…“돌풍과 눈폭탄” [제보]
- [크랩] 챗GPT 아버지 잘렸다가 초고속으로 복귀한 이유
- [창+] ‘피해자다움’의 선입견이 불러온 오해…아동 성범죄 특성 파헤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