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18일부터 청년농업인 750명 모집…월 110만원 지원

권나연 기자 2023. 12. 1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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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미래 농촌을 이끌 청년농업인에 3년간 매월 최대 110만원의 정착지원금을 지원한다.

도는 18일부터 '2024년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선발된 청년농에게는 3년간 월 최대 110만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을 비롯해 농지은행 농지임대,  영농기술 교육 등을 지원한다.

한편 2018년부터 시작한 전남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을 통해 1980명이 선발됐으며, 이 가운데 96%에 달하는 1905명이 지역에 정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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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
18~40세 미만 청년 대상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이미지투데이

전남도가 미래 농촌을 이끌 청년농업인에 3년간 매월 최대 110만원의 정착지원금을 지원한다.

도는 18일부터 ‘2024년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선발 규모는 총 750명이다.

신청 자격은 독립 영농경력이 3년 이하인 18~40세(1984년 1월1일~2006년 12월31일) 미만 청년이다. 또 신청자 본인 세대의 건강보험료 산정액 기준으로 중위소득 120% 이하 등 소득‧재산 요건을 갖추고 실제 전남에 거주해야 한다.

선발된 청년농에게는 3년간 월 최대 110만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을 비롯해 농지은행 농지임대,  영농기술 교육 등을 지원한다.

도는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업·농촌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임대형 스마트팜 등 소득기반 시설과 정주 여건 개선,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이 연계되는 전남형 영농 스마트단지도 조성 중이다.

윤재광 도 농업정책과장은 “내년부터는 임신·출산 농민 우대, 교육 이수시간 완화 등 현장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해 선발기준이 대폭 개선됐다”며 “많은 청년이 농촌에서 안정적으로 농업을 유지하고 체계적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부터 시작한 전남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을 통해 1980명이 선발됐으며, 이 가운데 96%에 달하는 1905명이 지역에 정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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