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원 경북경찰청장, 경주지역 특별방범활동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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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이 연말연시를 맞아 경북 경주지역 특별방범활동 현장을 점검했다.
17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최 청장은 불국사에서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인해 붕괴된 등산로와 동절기 상습 결빙도로를 점검하고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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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박준 기자 = 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이 연말연시를 맞아 경북 경주지역 특별방범활동 현장을 점검했다.
17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최 청장은 불국사에서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인해 붕괴된 등산로와 동절기 상습 결빙도로를 점검하고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또 새해맞이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석굴암 주변에 밀집상황에 대비한 차량통제 및 선제적인 인파 분산조치 등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경주 중앙시장에서는 상인회, 자율방범대, 지자체 등과 함께 범죄에 취약하고 안전이 우려되는 장소를 점검 후 소매치기가 발생할 염려가 있는 시장 입구에는 방범용 CCTV 설치를, 어두운 지하주차장 입구에는 로고젝터와 가로등 설치를 검토했다.
간담회에서는 안전사고·범죄예방 등 다양한 주제로 격의 없이 대화하는 가운데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경찰의 현안과 주요시책을 공유했다.
최 청장은 이후 성건파출소를 방문, 범인을 제압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경찰관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현장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최 청장은 "앞으로도 경북경찰은 현장에서 도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평온한 일상을 저해하는 불안요소를 선제적으로 점검할 것"이라며 "주민참여형 치안정책을 적극 펼치고 남은 연말도 경북경찰의 역량을 집중해 도민들이 평온하게 생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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