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공무원에 '폭언·협박·성희롱' 민원, 3년간 8만건 육박

윤솔 2023. 12. 1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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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언·욕설·협박 등 지방자치단체에 지난해 접수된 특이민원이 최근 3년간 8만 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입법조사처가 발간한 '지방자치단체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 실태와 개선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2022년 지방자치단체에 접수된 특이 민원은 총 7만9,904건입니다.

이중 폭언·욕설은 78%를 차지했고, 협박은 12.3%로 뒤를 이었습니다.

성희롱은 944건, 폭행은 359건으로 각각 1.2%, 0.4%를 차지했습니다.

보고서는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 제도 전반에 있어 체감되는 만족도가 낮다며 다양한 개선 과제를 제안했습니다.

윤솔 기자 (solemio@yna.co.kr)

#민원 #폭언 #성희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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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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