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라도 '후끈'…고효율·저전력 앞세운 개인용 난방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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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급강하하면서 고효율·저전력을 앞세운 개인용 난방제품이 인기다.
1인가구 소득이 줄어든 상황에서 한파에 따른 난방비 우려가 커지면서다.
개인용 난방제품은 안전성도 강화했다.
업계 관계자는 "개인용 난방제품은 저전력 및 고효율이라는 특성이 있다"며 "1인 가구가 지속 증가하면서 관련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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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용하기 부담 없는 난방제품 인기
신일 파티션 히터·락앤락 미니 온풍기·쿠쿠 카본 매트 등 신제품 지속 증가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기온이 급강하하면서 고효율·저전력을 앞세운 개인용 난방제품이 인기다. 1인가구 소득이 줄어든 상황에서 한파에 따른 난방비 우려가 커지면서다.
1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분기 1인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278만3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 줄었다. 같은 기간 2인 가구(6.9%), 3인·4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소득이 각각 3.1%, 10.6% 늘어난 것과 상반된다.
특히 1인 가구는 살림살이가 나빠져도 주거·수도·광열 지출을 1년 새 11.7%로 소비지출 중 가장 크게 늘렸다. 난방 등은 필수 소비에 가깝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혼자 쓰기에 부담이 적은 난방제품이 제격이라는 평가다.
신일전자(002700)는 최근 ‘파티션 히터’를 내놨다. 3단으로 접을 수 있어 책상 아래나 소파, 식탁 옆에 세워서 개인용 난방기처럼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또한 발열 소음이 없어 사무공간이나 학습 공간에서 사용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회사 관계자는 “파티션 히터 최대 소비전력은 145W로 매일 8시간씩 사용한다면 월 예상 전기요금은 1810원 가량”이라고 했다.
이런 제품들은 사용 편의성이 높다. 코지 미니 온풍기는 작은 사이즈에 무게도 1㎏에 불과해 이동과 공간 활용이 쉽다. 파티션 히터도 3단으로 접을 수 있어 사용 및 보관이 쉽다.
개인용 난방제품은 안전성도 강화했다. 코지 미니 온풍기는 60초 이상 동작이 감지되지 않으면 대기모드로 전환되고 온풍기가 넘어지면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된다. DC 카본 전기 온열 매트도 특수 합금 발열선을 2중 안전 구조로 감싸 단선이나 화재 걱정이 없다. 파티션 히터도 6시간 연속 사용하거나 히터가 넘어지면 자동으로 전원이 끊긴다.
업계 관계자는 “개인용 난방제품은 저전력 및 고효율이라는 특성이 있다”며 “1인 가구가 지속 증가하면서 관련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노희준 (gurazip@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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